달러당 1076.1원 기록…위안화 절상 영향
중국 위안화 절상 움직임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종가기준으로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6원 떨어진 107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5년 4월 30일 달러당 1072.4원을 기록한 이래 2년 8개월 만에 최저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7원 내린 1078.0원에 개장했다가 중국 위안화 절상 이후 차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가 0.41% 절상 고시하며 위안화는 3개월 만에 최고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19분 달러당 1075.7원까지 떨어지며 연저점(1075.5원)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070원대 후반에서 버티던 환율이 위안화 절상 영향으로 빠지기 시작했다"며 "증시 매도세가 일단락되고 당국이 환율 하단을 막지 않을 거란 예상 때문에 1076∼1077원 사이에서 움직였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6원 떨어진 107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5년 4월 30일 달러당 1072.4원을 기록한 이래 2년 8개월 만에 최저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7원 내린 1078.0원에 개장했다가 중국 위안화 절상 이후 차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가 0.41% 절상 고시하며 위안화는 3개월 만에 최고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19분 달러당 1075.7원까지 떨어지며 연저점(1075.5원)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070원대 후반에서 버티던 환율이 위안화 절상 영향으로 빠지기 시작했다"며 "증시 매도세가 일단락되고 당국이 환율 하단을 막지 않을 거란 예상 때문에 1076∼1077원 사이에서 움직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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