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2.4초" 테슬라 '모델S P100D' 국내 상륙
"제로백 2.4초" 테슬라 '모델S P100D' 국내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2.26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엄청난 가속 성능에도 1회 충전 최대 424km 주행…가격 1억8120만원 부터
▲ 테슬라코리아가 최고성능 전기차인 모델S P100D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어지간한 슈퍼카보다 '제로백'이 빠른 양산형 전기차 테슬라 '모델S P100D'가 드디어 국내 상륙했다. 
 
테슬라코리아는 26일 경기도 김포 대곶면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통해 '모델S P100D'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 행사를 위해 내한한 로빈 렌 테슬라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테슬라가 만든 모델S P100D는 지구상 최고의 차"라며 "테슬라의 모든 기술을 집약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모델S P100D의 강력한 주행성능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제로백' 수치로 단번에 알 수 있다. 
 
탑재된 기능인 루디크러스 모드를 사용하면 제로백을 2.7초에 끝내고 더욱 고성능을 내는 루디크러스 플러스 모드에서는 2.4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424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다.
 
▲ 26일 테슬라 모델S P100D 출시 행사를 위해 내한한 로빈 렌 테슬라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이 차량과 회사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8개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반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와 공기청정을 위한 HEPA(헤파)필터가 적용된다.
 
무선으로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들을 업데이트 할 수 있으며, 8년 또는 16만km 까지 신차보증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 모델S  P100D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8120만원으로,반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 등 모든 옵션들을 추가로 선택하는 경우 2억원에 육박한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보조금을 위한 환경부 인증과정 중이며, 모든 절차가 종료되는 5월 부터 고객인도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루디크러스 플러스 모드를 적용한 테슬라 모델S P100D는 제로백 시승행사에서 고성능 전기차 답게 엄청난 가속력을 보였다. (사진=황병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