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일 개최한 제190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전자파 노출로 인한 직업병이 인정된다’는 국내 첫 결정이 내려졌다”며 “이번 결정으로 향후 다른 직업병과 관련해서도 산재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산업, 노동현장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같은 맥락에서 ‘삼성 반도체 산재’에 대한 삼성의 성의 있는 자세도 촉구한다”며 “지난 해, 삼성 반도체 노동자에 대한 백혈병, 뇌종양, 다발성경화증 등을 산재로 인정하는 잇단 법원 결정이 나왔지만, 삼성의 태도는 달라진 것이 없다. 삼성은 지난 10년 간 ‘산재를 산재라 부르지 못해’ 더욱 고통 받았을 노동자들의 눈물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삼성 작업장의 산재를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정당한 보상을 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달에 삼성 옴부즈만위원회가 첫 보고서로 ‘반도체 생산라인 종합 진단 결과’를 발표하는 만큼 형식적인 현장조사 이상의 삼성의 전향적인 태도변화까지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여당은 산재 노동자 입증책임 완화 법안 추진, 산재 예방과 보상 강화 등에 강력한 의지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산업재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을’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과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어 그는 “같은 맥락에서 ‘삼성 반도체 산재’에 대한 삼성의 성의 있는 자세도 촉구한다”며 “지난 해, 삼성 반도체 노동자에 대한 백혈병, 뇌종양, 다발성경화증 등을 산재로 인정하는 잇단 법원 결정이 나왔지만, 삼성의 태도는 달라진 것이 없다. 삼성은 지난 10년 간 ‘산재를 산재라 부르지 못해’ 더욱 고통 받았을 노동자들의 눈물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삼성 작업장의 산재를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정당한 보상을 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달에 삼성 옴부즈만위원회가 첫 보고서로 ‘반도체 생산라인 종합 진단 결과’를 발표하는 만큼 형식적인 현장조사 이상의 삼성의 전향적인 태도변화까지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여당은 산재 노동자 입증책임 완화 법안 추진, 산재 예방과 보상 강화 등에 강력한 의지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산업재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을’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과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