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1일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개최된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이 자리에서 곽범국 사장은 "금융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예보에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의 모습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와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공정한 업무수행과 함께 효율성과 공공성을 균형있게 조화시키고, 경제적 취약계층을 같은 눈높이로 보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 금융위기 극복 및 구조조정 경험을 토대로 예금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제도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곽 사장은 "개개인의 전문성을 조직의 역량으로 키워내고, 개인과 조직, 일과 삶, 노와 사의 조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완수하고, 세계 최고의 예금보험기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창립기념식 이후 곽 사장과 노조위원장 등 예보 임직원들은 아동보육시설인 '남산원' 및 1부서1시설 결연기관을 방문해 무료급식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와 예보 창립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