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3차원 혀 영상 촬영 '설진기' 보건 신기술 인증

정성훈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11:15]

디지털 3차원 혀 영상 촬영 '설진기' 보건 신기술 인증

정성훈 기자 | 입력 : 2018/06/12 [11:15]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혀의 영상 찰영 3차원 디지털 영상으로 촬영해 건강상태와 질병을 진단하는 설진기가 보건 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받았다.

 

설진기로 혀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 내부에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언제 누가 찍더라도 동일한 형태로 촬영할 수 있다고 한국원자력연구원 측은 12일 설명했다.

 

디지털 3차원 혀 영상 촬영 '설진기' 보건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혀 영상 측정장치인 설진기는 김근호 미래의학부 박사팀이 개발했다.

기존 설진 장치는 직접조명을 이용해 2차원 영상을 얻은 후 혀와 설태의 색깔을 분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한의학연의 설진기는 혀의 색깔, 모양, 깊이, 두께 등 기하학적 지표를 측정해 혀 균형 상태를 3차원 영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혀의 정면과 측면 격자 가이드라인도 제시해 혀의 전후좌우 위치에서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재현성과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뜻이다.

 

수면이상, 배변장애, 소화 불량 같은 증상을 혀 촬영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고 한의학연 측은 설명했다.

보건 신기술 인증제도는 신기술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보건 신기술 제품 신뢰성을 높이려고 도입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설진기 보건 신기술은 지난 1일부터 3년 범위 안에서 효력을 가진다.NET 마크 사용, 기술개발자금 지원, 신기술 이용제품 우선구매 등 혜택을 준다.

 

개발자인 김근호 박사는 "설진기가 임상에 더 널리 보급돼 건강증진과 질병 치료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순환기계 질환이나 대사성 질환 진단이 가능한 통합 설진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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