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새로운 CEO로 하현회 부회장 선임
LG유플러스, 새로운 CEO로 하현회 부회장 선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7.1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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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부회장 후임으로 비즈니스 현장으로 복귀…LG유플러스의 경쟁력 및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 예정
 
▲ LG유플러스는 16일 이사회를 개최,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수장을 맡았던 권영수 부회장의 후임으로 하현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LG유플러스는 물론, LG그룹 전체의 ICT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16일 이사회를 개최,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 
 
신임 하현회 부회장은 전략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현장경험,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이번 인사로 하 부회장은 비즈니스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하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모바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그룹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립했다.
 
또 LG전자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 차세대 TV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하 부회장은 2015년 사업구조 고도화 및 계열사 실적 개선을 이끌며 LG그룹이 탁월한 사업성과를 거두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2018년 LG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LG유플러스의 이사회 멤버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 왔고 모바일 비디오, IoT, AI, 5G 등 통신산업의 변화에 대한 이해가 깊다.
 
향후 하 부회장은 ㈜LG에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 LG유플러스에서 LG로 자리를 옮기는 권영수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한편, 하현회 부회장과 자리를 맞바꾸게 된 권영수 부회장은 LG로 자리를 옮기기에 앞서 직원들에게 "1등 유플러스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회장은 16일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믿음직스러운 리더들이 있고, 강력한 팀워크와 열정으로 하나 된 직원들이 있기에 5G에서 유플러스가 반드시 일등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며 "여러분에게 내재된,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2015년 12월부터 LG유플러스를 이끌어온 권 부회장은 이날 열리는 LG 임시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추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LG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 하현회 부회장 주요 경력
-1985년 LG금속 입사 
-2003년 LG디스플레이 전략기획담당 상무 
-2007년 LG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부사장
-2012년 ㈜LG 시너지팀장
-2014년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
-2015년 ㈜LG 대표이사
-2018년 ㈜LG 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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