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후반기 16개 상임위원장 선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26일 선출
국회 후반기 16개 상임위원장 선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26일 선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8.07.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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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원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교문위에서 분리된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제외하고 인선이 완료됐다.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  국화 하반기 원 구성이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제외하고 16일 완료됐다.(사진=국회)
 
운영위원장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홍영표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운영위원장 자리는 20대 국회 전반기에선 자유한국당이 가져갔으나 이번 원 구성 협상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배분됐다. 
 
법제사법위원장에는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이, 정무위원장에는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노웅래 의원은 각각 기재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뽑혔다.  
 
같은 당 안규백 의원은 국방위원장에, 인재근 의원과 전혜숙 의원은 각각 행안위원장, 여가위원장을 맡았다. 
 
한국당에선 김학용(환경노동위원장)·강석호(외교통일위원장)·홍일표(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명수(보건복지위원장)·박순자(국토교통위원장) 의원이 각각 해당 상임위원장에 뽑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선출됐다. 
 
정보위원장은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상임위 가운데 기재위, 외교통일위, 행정안전위, 보건복지위 등 8곳의 상임위는 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했다. 
 
이로써 국회가 지난 13일 국회의장단을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원회 구성을 사실상 끝내 20대 국회 후반기 첫 임시국회인 7월 국회가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제362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제20대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교섭단체 간 합의에 따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하고, 현재 상설로 구성되어 있는 윤리특별위원회를 비상설특별위원회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교육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선출은 26일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은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 정수를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위원회의 위원 정수는 16명,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7명으로 확정됐다. 
 
이 밖에도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국회사무총장(유인태) 임명승인안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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