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금융이 이끈다...성장지원펀드 3조7백억원 조성
혁신성장 금융이 이끈다...성장지원펀드 3조7백억원 조성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8.09.03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이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업의 창업과 연속적인 성장을 위한 금융생태계를 조성한다.
 
▲  금융위원회는 금융이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사진=파이낸셜신문DB)

 
이를 위해 금융권은 성장지원펀드18개 운용사를 선정하여 당초 2018년 조성목표 2조350억원 보다 확대된 3조7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이어서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 혁신모험펀드 운영기관장과 유관기관장(기은, 신·기보) 및 시중은행장은 혁신모험펀드 연계대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스타트업, 벤처·중소·중견기업에 4년간 20조원의대출자금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3일 민병두 정무위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같은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산업은행에서 개최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에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성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하고 혁신성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금융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야 함을 언급했다. 
 
아울러 국회 차원에서도 금융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입법과 예산 지원이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기업週期(창업-성장-회수-재도전) 전반에 자금이적시에 공급되고 회수·재투자되는 금융생태계”가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민간의 창의와 자율”이 적극 발휘되어 “민간이 주도”하는 금융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한편,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현황 점검회의에 이어, 산업은행 IR 센터에서는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최종구 위원장과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당초 펀드조성 계획(2조350억원)보다 확대된 3조7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을 추진하고 있는18개 운용사를 격려했다. 
 
또한 성장지원펀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추경사업(`18년 추경 700억원)으로도 진행된 만큼, 시급성을 감안하여 조속한 결성완료 및 투자 집행을 독려하였으며, 펀드 운용사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혁신기업에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등 혁신모험펀드 운영기관장과 유관기관장(기은, 신·기보) 및 시중은행장은 혁신모험펀드 연계대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스타트업, 벤처·중소·중견기업에 4년간 20조원의대출자금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혁신모험펀드의 본격적인 투자집행 시기와 맞추어, 혁신모험펀드 투자기업 등 신성장 분야 혁신기업의 다양한 성장전략(M&A, 사업재편, 설비투자 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특별 세션을 개최하여 협업로봇 기업((주)뉴로메카)의 IR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