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복합소재 산업, 서울 한복판서 한자리에 모인다!
전세계 복합소재 산업, 서울 한복판서 한자리에 모인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9.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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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JEC 아시아 2018' 11월 코엑스서 개최…"한국은 복합소재 발전에 최적화된 곳"
 
▲ 글로벌 복합소재 협회라 할 수 있는 JEC그룹은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JEC 아시아 2018' 소개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전시회에 대해서 설명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미래 친환경차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많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소재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복합소재 분야다.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차체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보다 늘리는데 최고의 해법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복합소재 협회라 할 수 있는 JEC그룹은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JEC 아시아 2018' 소개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전시회에 대해서 설명했다.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JEC 아시아'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지역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로, 지난해 부터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이후 올해 다시 서울에서 두번째로 개최된다.
 
복합소재 전시회에 대해 발표한 에릭 피에르쟝 JEC그룹 대표이사는 복합소재 산업이 한국에게는 미래의 커다란 성장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대표는 "복합소재는 지속적으로 인간 활동에 흥미로운 지평을 열고 인간 생명을 존중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을 포함해 많은 국가와 시장에서 복합소재의 미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자동차 산업내 복합산업 발전에 최적화된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완성차 업체는 물론, R&D, 원자재공급업체, 협력업체 등 벨류체인의 모든 단계가 모여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에릭 피에르쟝 JEC그룹 대표이사가 'JEC 아시아 2018' 기자간담회에서 JEC그룹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JEC그룹 아시아 담당 디렉터가 'JEC 아시아 2018' 기자간담회에서 복합소재 전시회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JEC그룹 아시아 담당 디렉터는 "플랫폼의 성공으로 이어진 JEC 아시아의 발전에 있어 업계, 정부 기관, 학계 지원에 감사한다"면서, "실제 전시장의 90%가 이미 예약돼 전시회 준비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출품업체의 45%가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참가하는 진정한 국제 행사"라며, "독일, 프랑스, 이태리, 일본, 중국, 싱가포르뿐 아니라 한국 주요 복합소재 클러스터들의 전시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하성규 한양대 교수가 '아시아와 한국의 복합소재산업의 협력관계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최영철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이 JEC아시아와 함께 개최되는 국제 탄소 페스티벌(ICF)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오미혜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 박사가 '자동차용 복합소재의 기술동향과 시장 잠재력'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JEC 아시아 2018'은 오는 11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복합소재의 활용 증가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및 홍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방송인 이다 도시씨가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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