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 산업, AI 솔루션 힘입어 6천960억달러에 달할 것
올해 물 산업, AI 솔루션 힘입어 6천960억달러에 달할 것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09.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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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산업에도 IoT가 적용되며 시장 크기가 점정 커지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글로벌 물 산업 전망 보고서(Global Outlook of the Water Industry)’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계속 이어지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 기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면서 IoT(Internet of Things) 기반 스마트 미터와 디지털 솔루션이 세계 물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 에너지 효율적이고 에너지 중립적인 처리 시스템 개발에 대한 투자를 끌어내고 있다. 물 산업 지차체 부문에 도입된 최첨단 통신 기술인 저전력 광대역 네트워크(LPWAN)는 공정 제어 및 관리용 IoT가 설치된 장비를 지원하는데 이상적이다.
 
▲ <출처: 프로스트앤설리번>   
반면 산업 부문에서는 분산형/이동형 처리 시스템에 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산업 부문 관련 업체들은 처리 시스템 운영에 쓰일 자가 교정 및 자정 능력과 AI를 갖춘 스마트 센서와 같은 기술들을 강구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물 산업에서 크게 나눠지는 산업 부문 및 지자체 부문에 관한 2018 주요 전망들을 담고 있다. 또 물과 폐수, 슬러지 처리에 관한 주요 기술들의 성장 전망과 더불어 모든 지역의 주요 핫스팟을 열거하고 있다.
 
폴 허드슨 프로스트앤설리번 에너지 & 환경 산업부 연구원은 “개선된 효율성과 용이한 가용성이라는 강점을 지닌 멤브레인 기반 처리 시스템이 지자체 및 산업 실사용자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다. 이 멤브레인 기반 처리 시스템이 AI와 통합되면 실사용자의 운영비용(OPEX)은 현저히 낮아지는 반면, 완전한 운영 자동화와 처리 시스템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전반에서의 수자원 및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노력들로 인해 물산업의 지자체 및 산업 부문 모두에 쓰이는 비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올해 물 산업에 대해 산업 부문은 7.6%, 지자체 부문은 6.4%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IoT 통신 모듈/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AI, 빅데이터 솔루션 제공사들과의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글로벌 물 시장 크기가 6959억달러에 달할 것이며 성과별 지불과 같은 효율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분산형 처리 시스템을 위한 WaaS(Water-as-a-Service)와 같은 최신 서비스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허드슨 연구원은 “APAC 지역이 빠른 산업화와 경제 성장, 그리고 도시화로 물과 폐수 처리 솔루션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북미 시장 산업부문은 석유 및 가스 추출 산업이 주도할 것이며, 중동 지역은 지자체 및 산업용의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담수화 처리 시스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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