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업 높게 뛴 핀테크 서비스는?
점프업 높게 뛴 핀테크 서비스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0.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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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결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등 미래성장 동력으로 핀테크가 4차 산업의 주역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끊임없는 혁신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들이 선두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불과 최근 2~3년 새 몰라보게 점프업 한 핀테크 기업들을 알아보자.
 
▲ (사진=레이니스트)     

뱅크샐러드, 개인자산관리 대중화로 전국민 금융 책임진다 
핀테크 기업 레이니스트는 온라인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한 번만 연동하면 누구나 무료로 자산의 현황, 관리, 증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뱅크샐러드는 1:1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카드추천, 다양한 금융소비 조언을 적시에 제공하는 금융비서, 신용점수, 금리, 한도, 승인여부까지 금융사와 미리 협상해 확정금리를 받아주는 대출협상 등 PFM(Personal Financial Management)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있다.
 
현재 뱅크샐러드가 보유한 금융상품 수는 올해 9월 기준 6008개(카드 3729개, 예적금 1378개, CMA 77개, 보험 110개, 신용대출 714개)로, 뱅크샐러드 출시 시점 금융상품 2000개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자수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운로드 수는 앱 출시 이후 1년 3개월 만에 220만을 돌파했으며 회원수는 올해 1월 대비 215%로 증가했고 작년 8월과 비교하면 1071%의 성장을 기록했다. 뱅크샐러드가 소비자 중심의 똑똑한 금융비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치다.
 
이를 기반해 뱅크샐러드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눈높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 ‘개인자산관리를 위한 모든 금융’을 아우르며 서민 자산관리에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넘쳐나는 금융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인 만큼 금융권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이용자 중심의 개인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재의 ‘데이터 경제 및 AI 활성화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가 발족된 만큼 앞으로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오픈 API까지 도입되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단숨에 업계 1위로 올라선 P2P금융 기업 ‘어니스트펀드’ 
P2P금융 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는 지난 8월 한국P2P금융협회 공시자료 기준으로 8월 한달간 272억원의 신규대출을 실행하며 가장 큰 규모의 월 거래액을 기록, P2P 업계 1위로 껑충 올라섰다.
 
어니스트펀드는 이 같은 성장의 이유로 전문가 영입을 통한 대규모 딜 확보와 부동산 이외 다채로운 P2P 상품군 출시를 꼽았다. 대형 증권사, 부동산 신탁사, 시중 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규모 금융상품 설계 및 안정적인 대형 딜을 연달아 유치하는가 하면 NPL, 신축자금투자, SCF채권, 호텔준공자금, ABL 등 대체투자상품군을 선보여 성장에 가속도를 붙였다.
 
특히 부동산 상품의 경우 연체율, 손실률 모두 0%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 전문적인 관리로 고객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PF 자체기준 강화 공표로 신뢰지수를 높여 고객의 투자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 서상훈 대표는 “어니스트펀드는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군을 보유한 P2P 기업으로 항시 안정성과 신뢰도를 최우선으로 삼아 우량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핀테크 산업의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인 P2P금융 시장이 건실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선도기업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앱 ‘카카오스탁’ 
두나무가 운영하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STS) 카카오스탁은 ‘모바일 주식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앱’으로 성장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스탁은 주식투자에 카카오톡 기반의 소셜 기능을 더해 간편하게 주식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로 한 눈에 들어오는 직관적인 UI/UX,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11개 제휴 증권사 보유, 지문 로그인을 통한 간편한 주식거래방식 채택 등으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스탁은 8월 말 누적 거래액 47.6조원, 누적 다운로드 수는 260만을 달성하는 등 작년 7월 대비 각각 116%, 37% 이상 증가하며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카카오스탁은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 현재 금융 카테고리에서 최고 매출 금융 앱 1위에 올라 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카카오스탁은 주식 투자자라면 꼭 한 번 이용해 보길 권장할 만큼 모바일 투자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접근성 강화, 통합 기능 제공, 소셜 기능 접목을 통한 확장성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주식투자의 허브 플랫폼으로 증권 투자 시장의 첨단화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업체 제휴 통해 시장 규모 키워 나가는 페이코 
국내 간편결제시장 규모가 2016년 11조7810억원에서 지난해 39조 9906억원으로 약 3배 이상 늘며 간편결제 업계도 삼성페이, 페이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4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중 페이코는 금융권 및 타 간편결제 업계와 손잡으며 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코는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이용가능, 기존의 가맹점 인프라를 확장하며 근거리무선통신(NFC), 바코드, QR코드, 마그네틱보안전송(MST)까지 국내에 현존하는 모든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등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 중이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가 페이코 앱(응용프로그램)을 띄운 뒤 스마트폰을 카드 단말기에 대면 삼성페이 방식(MST)으로 결제하면서 할인·적립은 페이코에서 받을 수 있는 마그네틱보안 전송(MST) 제휴 서비스를 삼성페이와 시작해 시장을 확장하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앞으로 페이코는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도입해 주변 직장인 상권을 페이코존으로 확보, 데이터 타겟팅에 기반한 상품 제안 서비스와 대형 가맹점 입점 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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