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연차로 해외여행을"…훌쩍 떠나는 밤도깨비 여행
"남은 연차로 해외여행을"…훌쩍 떠나는 밤도깨비 여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1.07 0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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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 밤도깨비 가능한 근거리 해외 여행지 추천…홍콩, 대만, 일본 도쿄, 중국 칭다오(청도) 소개
 
▲ 직판 여행사 KRT가 밤도깨비 여행으로 갈 수 있을만한 근거리 여행지를 소개했다.  사진은 홍콩 야경 (사진=KRT) 
 
밤도깨비 여행이란 밤늦게 출발해 다음날 이른 새벽부터 일정을 시작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특히 11월과 12월은 많은 직장인들이 미처 소진하지 못한 연차를 사용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남은 연차가 얼마 없거나 장기간 여행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직판 여행사 KRT가 밤도깨비 여행으로 갈 수 있을만한 근거리 여행지를 6일 소개했다. 
 
> 홍콩
 
항공편으로 약 3시간 반이 소요되는 홍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무비자로 90일 체류가 가능하다. 시차는 1시간이다. 
 
풍성한 미식, 트렌드를 한발 앞서는 쇼핑 등을 즐길 수 있기에 젊은 여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주윤발, 유덕화, 장국영 등 홍콩 누아르 영화의 로망을 간직한 남성들에게도 괜찮은 여행 목적지다. 
 
> 대만
 
약 2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대만은 별도의 비자 신청이 필요 없다. 시차는 1시간이다.
 
타이완 관광청에 따르면 미식, 자연, 문화, 쇼핑, 로하스, 로맨스 총 6가지의 테마 여행이 가능할 만큼 풍성한 오감 여행이 가능하다. 
 
2월에 열리는 등불 축제, 7월 열기구 축제를 비롯 풍성한 행사들이 여행의 설렘을 더한다.
 
▲ 대만 등불축제 (사진=KRT)  
 
> 일본 도쿄
 
일본은 지리적 이점으로 비자도, 시차도 없는 곳으로 가뿐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지로, 일본의 수도 도쿄는 약 2시간의 비행으로 닿을 수 있다. 
 
대도시의 면모와 더불어 키덜트에게 최적인 디즈니랜드와 각종 캐릭터 상품, 눈이 휘둥그레지는 편의점 음식과 디저트, 소설이나 영화 배경에서 즐기는 낭만 등 다양한 여행 목적을 충족시킨다.
 
> 중국 칭다오
 
중국 칭다오(청도)까지는 직항으로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시차는 1시간이다. 중국으로 여행을 가려면 관광을 위한 비자가 필요하다. 
 
칭다오는 산동성의 대표 도시로 풍부한 문화유산과 윤택한 생활 수준을 자랑한다. 해안 도시이기 때문에 휴양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며 독일식 건축 양식, 신선한 먹을거리,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맥주, 와인 등 재미가 가득하다.
 
KRT 담당자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면, 꼭 밤도깨비 여행이 아니더라도 주말을 활용한 근거리 여행으로 다녀오는 것도 좋다"며 "자유여행, 패키지여행, 세미 패키지 등 다양한 일정이 마련돼있어 여행 목적과 인원에 맞춰 택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 신호산에서 바라본 칭다오 시내 (사진=K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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