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파이낸싱 제시" 보스코인, 보스콘 2018 성황리 개최
"퍼블릭 파이낸싱 제시" 보스코인, 보스콘 2018 성황리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2.08 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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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세계 첫 1인 1표 투표 결과 공개…보스코인 결제 도입할 제주도 B-타운 비전 소개
 
▲ 우리나라 첫번째 ICO프로젝트로 새로운 금융 방법론 '퍼블릭 파이낸싱'을 제시하는 보스코인이 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보스콘 2018'을 개최하고, 블록체인 기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은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미래 선거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투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커가 뚫지 못하는 '동형 암호' 기술도 적용돼 신뢰성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첫번째 ICO프로젝트로 새로운 금융 방법론 '퍼블릭 파이낸싱'을 제시하는 보스코인이 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보스콘 2018'을 개최하고, 블록체인 기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보스코인이 주최한 '보스콘2018'은 보스코인과 관련한 첫번째 글로벌 커뮤니티 컨퍼런스로, 500여명의 커뮤니티 구성원이 참여했다.
 
이자리에서 보스코인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에서 KYC(본인인증)를 통과한 보스코인 멤버들이 참여해 진행한 1인 1표 투표의 결과를 공개했다. 
 
▲ '보스콘2018'은 보스코인과 관련한 첫번째 글로벌 커뮤니티 컨퍼런스로, 500여명의 커뮤니티 구성원이 참여했다. 사진은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투표 결과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보스코인 메인넷에서 진행된 이번 첫 번째 투표는 멤버십 보상에 관한 것으로, 투표 자격을 획득한 1375명의 멤버 중에서 1361명이 참가했다.
 
투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KYC(본인인증) 인증을 통과하고 1만 BOS를 보유해야 하며, 이번 투표는 참가 멤버 중 전체의 97.38%인 1339명이 찬성에 표를 던져 PF가 통과됐다고 보스코인은 밝혔다.
 
보스코인은 이번 투표를 통해 보스코인 메인넷의 기술적, 운영적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에서 4개의 노드가 운영 중으로 연말까지 도쿄, 프랑크푸르트 등지에 10개의 노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축사와 함께 최근 블록체인 ICO 트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형중 교수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공유를 위한 블록체인(Blockchain for Commons)'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보스코인의 파트너사인 페이익스프레스 김재향 대표와 네이처 모빌리티의 이주상 대표도 퍼블릭 파이낸싱을 추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보스코인 미국 커뮤니티를 이끌고 있는 스콧 마티아나 (Scott Mathiana)는 "전세계가 한국에서 시작한 보스코인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보스코인이 제시한 새로운 금융 방법론인 퍼블릭 파이낸싱에 보다 많은 세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다양한 밋업 행사들을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보스코인은 이번 투표를 통해 보스코인 메인넷의 기술적, 운영적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에서 4개의 노드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도쿄, 프랑크푸르트 등지에 10개의 노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사진은 배민효 보스코인 CTO가 보스코인 메인넷 '새벽'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또한, 보스코인의 김종현 CSO는 "보스코인과 파트너사들은 보스(BOS)를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제주도 B타운(B-town)을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제주도 B타운은 보스코인을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상업지역으로, 일실생활에서 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CSO는 "제주도 B타운은 제주도 지자체와 연계된 사업이 전혀 아니며, 제주도에서 실제로 카셰어링 사업을 하고 있는 네이처모빌리티와 협력해 진행하는 다소 실험적인 사업모델"이라며, 일각에서 언급하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보스코인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최예준 대표는 “2018년은 보스코인이 메인넷 출시와 커뮤니티 투표 실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라며 “2019년은 보스코인이 오픈 멤버십과 트러스트 컨트랙트 등의 기술적인 혁신을 더하고 비즈니스적으로는 세계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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