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 평가
한국산업은행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7.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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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7월 12일, (주)동부하이텍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bb+(안정적)에서 bb+(긍정적)으로 outlook을 변경하고, 동원f&b는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평가함. 씨앤에이치리스㈜는 bbb-(안정적)으로 신규평가하고, ㈜이랜드월드는 bbb(안정적), 한국산업은행은 aaa(안정적)으로 유지함. ㈜동원f&b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상향평가하였다.

동행은 1954년 4월 국내산업 개발과 국민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요 산업자금의 공급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국산업은행법에 의거하여 설립되었다. 국가의 산업 및 금융정책이 동행의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온 바 동행은 이윤 추구의 부분적 제한이라는 경영 한계가 존재하나, 금융시스템의 안정 유지 등 국가정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동행에 대한 강력한 신용보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행은 2005년, 2006년, 2007년 대규모의 지분법 관련 이익(지분법주식처분이익 포함)을 실현하며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였으나,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여파로 인한 대손상각비 증가와 자회사의 실적 저하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로 인해 수익성 지표가 저하되었다. 또한, 금융위기 이후 건전성 지표가 다소 저하된 가운데, 남유럽 및 미국 경기의 불확실성, 출구전략의 가시화 등으로 인해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바, 철저한 건전성 관리는 지속되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우수한 자본적정성 지표 및 위험완충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민영화 추진과 함께 정책금융여신이 축소될 경우, 선별적인 여신 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행은 민영화 계획에 따라 2009년 10월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산은금융지주 주식회사(이하”산은금융 지주”)로 인적분할된 후, 2009년 11월 산은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정부의 산은금융지주 지분 매각에 따른 동행의 민영화 작업이 완료되기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국산업은행법 상 정부의 지원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동행의 신용도에 주효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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