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협회, ‘그린게임 캠페인’ 발대식 개최
게임산업협회, ‘그린게임 캠페인’ 발대식 개최
  • 정은실 기자
  • 승인 2009.06.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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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김정호, 이하 협회)는 2009년 6월 16일한국프레스센터에서 “그린게임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게임업계 자율적으로 건강한 게임문화, 올바른 게임문화, 배우는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그린게임 캠페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협회에서 발표한 추진 방안을 살펴보면 기존에 각 사별로 추진해온 자율규제 및 캠페인 활동 등을 종합하여 ▲건강한 게임문화(청소년 보호, 과몰입 예방교육 지원), ▲올바른 게임문화(불법 부정행위방지, 사행행위 방지), ▲배우는 게임문화(기능성게임 보급·확대, 올바른 게임문화 유도)라는 세 가지 목표를 골자로 하고 있다.

“그린게임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자율적 게임이용시간 제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부 웹보드 게임의 사행화 방지를 위해 본인인증 강화 및 하루 10시간 제한 서비스 도입 등을 시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게임업계는 각 사가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게임의 역기능 해소를 중심으로 연계를 강화하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게임업계의 자율규제 활동 활성화는 청소년보호 및 사행화 방지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적 게임이용시간 제한 서비스는 학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자녀의 게임이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부모의 자녀게임 이용 교육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일부 웹보드 게임의 본인인증 강화 및 이용시간 10시간 제한 서비스 도입은 일부 과몰입 이용자의 이용행태를 제어함으로써 올바른 게임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진행된 공동선언문 서명에는 협회 김정호 회장을 비롯하여, 네오위즈게임즈(이상엽 대표), 넥슨(강신철 대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오진호 사장), 씨제이인터넷(정영종 대표), 액토즈소프트(김강 사장), 엔씨소프트(이재성 상무), 엠게임(권이형 대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서수길 대표), 컴투스(박지영 대표) 등,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게임업계 ceo 10명이 서명에 참여함으로서 “그린게임캠페인”에 대한 게임업계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협회는 “그린게임캠페인”의 홍보대사로 배우 박준규 부자를 위촉하여 공익 캠페인을 알리고 게임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김정호 회장은 “게임업계가 산업적인 성장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할 시기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린게임 캠페인을 통해 게임업계의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비롯하여, 문화부 산하기관장들과 게임업계 ceo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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