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기업 구조조정 추진의지 변함없다"
진동수, "기업 구조조정 추진의지 변함없다"
  • 한성원 기자
  • 승인 2009.06.19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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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보증공급 확대 따른 리스크관리 강화 역설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사했다.
진 위원장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포럼에서 "최근 일부 경제지표의 개선으로 구조조정 추진의지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기업 구조조정 추진상황을 염격히 점검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융회사가 튼튼해져야 대외충격을 흡수할 수 있고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공급능력이 확충되어 경기회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며, "금융회사의 자체적인 자구노력을 유도하되 필요할 경우 이미 조성된 자본확충펀드, 금융안정기금 등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구조조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금융지원 노력은 계속하되 최근 여건 변화를 감안해 중소기업 지원 목표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보증공급 확대에 대한 리스크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최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녹색금융'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녹색성장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녹색금융 자체가 우리 금융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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