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으로 움직이는 로봇의 내장된 카메라에 실시간 영상 접속
강력범죄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가전 기술과 에스원의 보안 기술이 융합된 신개념의 영상보안 로봇청소기(vc-pl62w)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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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영상보안 로봇청소기는 지난 2009년 11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로봇청소기 ‘탱고’에 에스원의 첨단 영상 감시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움직이는 cctv’·‘보안 청소기’라는 새로운 컨셉을 가진 신기술 복합 상품이다.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pc나 스마트 폰을 이용해 로봇청소기를 조종할 수 있고, 로봇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집안 구석구석 실시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한정된 공간을 감시하던 기존 cctv와 달리 로봇청소기의 이동성을 살린 능동적 감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창문을 이용한 침입이나 화재와 누수 등의 가정 위기 상황에 빠르게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삼성 영상보안 로봇청소기의 영상조회 기능은 어린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 치매 노인 또는 장애인이 있는 가정, 애완동물을 키우는 고객 등 감시 기능이 필요한 가정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영상보안 로봇청소기는 삼성 로봇청소기 ‘탱고’와 동일한 청소 기능을 갖고 있는데, 탱고는 지난 4월에는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지능형 서비스 로봇 품질인증 1호’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 영상보안 로봇청소기는 에스원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출고가는 79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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