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융합생명공학분야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KRISS, 융합생명공학분야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4.3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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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융합생명공학분야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세계적인 전문 과학인력 양성을 위한 파격적인 새로운 대학원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 김명수)은 포스텍(postech, 총장 : 백성기)과 공동으로 연구주제 발굴부터 연구 수행까지 전 과정을 대학원생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융합생명공학분야 대학원 과정인 ‘t트랙’을 개설한다.

‘t-트랙’이란, 최고를 의미하는 ‘top’이란 단어의 첫 글자를 말한다.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t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아 이름이 만들어진 ‘t 트랙’은 포스텍 시스템생명공학부 (i-bio, 학부장 : 남홍길)에 개설되어 2010학년도 신입생부터 연 5명 내외로 선발한다.

기존의 교육공급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창의성과 수월성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 스스로 연구 과제를 선정하도록 하였으며, 연구과제에 맞는 지도교수도 본인이 결정하게 된다.

또한 지도교수는 이 과정을 운영하는 포스텍 시스템생명공학부와 kriss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 소속 교수 뿐만 아니라 uc berkeley⋅미 국립기술표준원(nist) 등 양 기관과 글로벌네트워크가 구축된 해외 연구기관 소속 교수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에 필요한 연구비도 장학금 포함 4년간 총 2억원(연 5천만원)을 학생에게 직접 지원한다.

이 과정의 주요 연구 분야는 ‘분자 및 세포 나노영상 분야’이다. 나노바이오 이미지 기술과 관련해 세계적 기술과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kriss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단장 : 문대원)과의 제휴를 통해 운영한다. 관련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초기술연구회 drc 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특정 연구실에 소속되어 지도교수에 의해서 정해진 연구 과제를, 지도교수에게 주어진 연구비 범위에서 수행하는 기존의 이공계 대학원 운영체제에 비해 파격적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이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로 정립될 수 있을지 학계에서는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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