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국회 교섭단체 연설"," 정권 재창출 다짐"
안상수,"국회 교섭단체 연설"," 정권 재창출 다짐"
  • 지완구 기자
  • 승인 2010.10.26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듣는다.

안 대표는 연설에서 한나라당이 개혁적 중도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 서민경제 살리기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또 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내년 예산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과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상수 대표는 25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사무처 당직자 오찬을 갖고 정권 재창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안 대표와 서병수 최고위원, 고흥길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사무처 당직자, 여의도연구소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 대표는 "당원 연수를 실시하고 청년.디지털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며 "당의 사활이 걸린 문제일 뿐 아니라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는지도 이 세가지 문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강원, 경남, 충남에서 도지사를 잃었고 20∼30대가 한나라당에 등을 돌리고 있다"며 "다음 대선가도가 그렇게 밝지 않은 만큼 저와 여러분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도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 한나라당이 존재한다"며 "고생스럽고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힘 내시고, 2012년도 정권 재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분발을 당부했다.

▲ 25일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소재 태릉선수촌을 방문하여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국회= e중앙뉴스 지완구 기자]
안 대표는 오후에는 정두언 최고위원, 한선교 현경병 의원 등과 함께 태릉선수촌을 찾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배구, 태권도, 펜싱, 역도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만난 그는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선수를 만나자 "국보급 선수"라고 격려하면서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인건 태릉선수촌장으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요청을 받고 "메달리스트에 대한 연금을 현실화시키고 국가대표 감독.코치 등 지도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며 태릉선수촌 개보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8월 완공 예정인 새 국가대표 훈련시설인 충북 진천 국가대표 종합훈련원 지원과 관련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 부족분인 70억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