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상반기 주가동향 및 증시특징
’09년 상반기 주가동향 및 증시특징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7.02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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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동향 kospi, 세계 55개 증시 가운데 상승률 24위로 선전

’09년 상반기 한국증시는 세계 55개 증시(53개국)중 코스피(+23.62%) 24위, 코스닥(+46.11%) 7위로 선전(주가상승률 기준)

*상승률 순위 : 1위 페루(+85.28%), 2위 중국(상해)(+62.53%), 52위 미국(다우)증시(-3.75%)

(주요상승배경) 미국 등의 금융불안 완화, 국내 1~2분기 플러스 성장, 경상수지 대규모 흑자 등 외환시장 안정, 풍부한 유동성 및 낙폭 과대

* ’08년중 kospi -40.73%, 코스닥 -52.85%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전자(it) 등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 하였다.

실적호전 및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작용한 의료정밀(143%), 전기전자(43%), 운수장비(37%) 등의 상승세가 뚜렷 했다.

* 상기 3개업종 주가상승률 평균 : 74.3% → kospi 대비 +50.7%p 초과 상승

주가상승 상위업종은 외국인이 순매수를 주도한 업종이 대부분 상승을 조도 했다.

* 외국인 순매수 상위업종(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수장비, 서비스, 금융업, 유통업 등)의 평균 주가상승률 : +51.3% → kospi 대비 +27.7%p 초과 상승 했다.

주가상승률 저조 또는 하락업종은 운수창고(+3%), 음식료(-0.4%), 전기가스(-3%), 통신업(-14%) 등으로 개인이 주로 순매수한 업종들이 많았다.

주요 증시특징

외국인 5년만(’04년 이후)에 대규모 순매수 전환

외국인은 ’05년~’08년 동안의 순매도(-72조원)에서 벗어나 ’09년 상반기에만 12조원을 순매수하며 국내증시의 최대 수요세력으로 재부상 했다.

* (순매수배경) 저평가 인식, 경기회복 기대, 이머징 마켓 투자선호, 환차익 기대

특히, 외국인은 아시아 증시에서 한국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94억) 이에 따라 국내증시의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도 소폭 증가 하였다.

* 외국인 시가총액보유비중(유가증권시장) : 28.74%(’08년) → 29.48(’09.6월말), ↑0.74%p

개인 투자자의 직접투자 선회 경향

’08년 펀드투자손실 등으로 개인이 직접투자에 나서면서 고객예탁금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였고 개인의 주식매매비중도 급증 했다.

* 고객예탁금 사상최고치 : 16조원(’09.4.15)
* 상반기 개인투자자 주식매매비중은 61%로 ’08년 하반기 대비 9.9%p 증대

투신권, 연기금 등 순매도로 기관 순매도 전환

주식형펀드의 환매 등으로 투신권 순매도가 확대되고 연기금이 순매도로 전환함에 따라 기관 순매도 전환(연기금, 투신제외시 기관 1.6조원 순매수)
* ’09년 상반기 투신권 및 연기금 주식순매도 : 각각 -12.1조원 및 -3.6조원
cf. '08년 : 투신 -2.3조원, 연기금 +9.5조원

韓-美 증시의 동조화 심화

’08년 하반기에 비해 금년들어 美증시와 국내와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
* kospi 및. 다우지수 일일 변동률의 상관계수 : ‘08년 하반기 0.28, ‘09년 상반기 0.39
→ 금년들어 글로벌 경기라는 공통변수의 영향력이 증대된 것으로 추정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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