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청용영화상 시상식, 여우 주연상 수애, 윤정희 씨 공동수상-남우 주연상 정재영 자지
제31회 청용영화상 시상식, 여우 주연상 수애, 윤정희 씨 공동수상-남우 주연상 정재영 자지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0.11.27 2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수 작품상은 "의형재"가 자지 했다.
제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스포츠조선 주최, kbs 텔레비젼 생방송으로 배우 이범수,김혜수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시상은 많은 영화 관게자와 영화팬들 언론사 기자들이 취재하는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으며 감독상은 "이끼"의 강우석 감독, 남우 주연상은 정재영, 여우 주연상은 윤정희 씨와 수애가 공동 수상을 하였으며 최우수 작품상은 장훈 감독의 '의형제'가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영화'의형제'는 북에서 버림받은 남파간첩 (강동원)과 그를 잡으려던 국정원 요원(송강호)의 갈등과 유사 형제애를 감동적으로 그린 액션 드라마다 올해 2월 개봉한 뒤 550만이 넘는 관객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 영화의 제작사인 쇼박스, 미디어플렉스의 유정훈 대표는 "항상 기대 이상으로 영화를 만들어주신 장훈 감독, 송강호씨, 활기를 불어넣어준 강동원씨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이변은 여우주연상 시상 순간이었다. 청룡영화상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시'의 윤정희와 '심야의 fm' 수애와 공동수상했다. 공동수상 소감으로 수애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윤정희) 선생님처럼 오래오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쏟았고, 이어서 윤정희씨는 "영화는 저의 인생의전부라고 말하면서. 심사를 해주신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해 후배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윤정희씨는 '석화촌'(1972) '효녀심청'(1973)으로 두 번이나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었다 윤정희는 이번 수상으로 세 번째 청룡 여우주연상을 받은 여배우 주인공이 됐다.

남우조연상은 '이끼'의 유해진, 여우조연상은 '하녀'의 윤여정이 각각 받았으며 고(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 3부작 중 2번째 작품인 '화녀'로 1971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신인상을 받았던 윤여정은 바로 그 작품을 리메이크한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다시 청룡과 인연을 맺었다.

신인감독상은 '내 깡패 같은 애인'의 김광식 감독 '포화 속으로' 인상적인 연기자 데뷔를 한 그룹 빅뱅의 최승현이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대종상과 영화평론가협회 신인상을 받은 이민정은 청룡영화상에서도 수상하여 올해 신인왕 3관왕에 올랐다.
이박에도 각본상 김현석(시라노 연애조작단), 촬영상 이모개(악마를 보았다), 조명상 오승철(악마를 보았다), 기술상 박정률, 음악상 모그(악마를 보았다), 미술상 이하준(하녀), 한국영화최다관객상 아저씨, 청정원 인기스타상 원빈, 손예진, 최승현, 조여정, 청정원단편영화상 정동락(꽃님이)이가 각각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