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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리(62)가 제주를 스토리 텔링해 세계에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정 전 총리는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이다.
“셰익스피어 생가 등 세계를 다녀보면 설명이 멋있어서 실상을 더욱 좋게 보이도록 하는 것 같다”며 “제주도만의 불가사의한 면을 부각시켜 스토리텔링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자연경관 선정에 제주도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현재 본선에 오른 전 세계 후보지는 모두 28곳인데요, 제주도는 동북아시아의 유일한 후보지라는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성산 일출봉. 땅 속으로 펼쳐진 환상의 용암동굴과 신이 다듬은 듯 병풍처럼 펼쳐진 주상절리.
스위스의 비영리재단이 주관하는데 지난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 당시 전 세계에 생방송 됐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용천 동굴 안. 이 위로는 도로와 농경지가 있는데요, 제주도는 이렇게 자연과 문명이 공존하는 특징을 앞세워 세계인의 표심을 잡을 계획이다. 두 번의 사전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후보지는 모두 28곳. 브라질의 아마존과 몰디브, 킬리만자로와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69)는 “세계 최초로 unesco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 람사르 습지 등재,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 등 제주도는 세계 환경수도로서 손색이 없다”며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 d-300 선포식과 2012년 wcc 개최를 계기로 인간복지를 위한 자연관리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차원 높은 지역 공동체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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