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LG유플러스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긍정적)으로 평가
한신평, LG유플러스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긍정적)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1.02.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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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월 21일 lg유플러스(이하 “동사”)의 제85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1997년 10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lg 그룹 계열의 이동전화 사업자인 동사는 그룹 통신사업부문의 중심축을 담당하여 왔으며, 2010년 1월 1일을 합병기일로 계열사인 엘지데이콤, lg파워콤을 흡수합병하였다.

이동통신 사업을 영위하여 온 동사는 2004년 번호이동성제도 시행 이후 양적인 가입자 기반 뿐만 아니라 가입자당통화료수입(arpu) 등 질적인 수준 또한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또한, 1982년 공중데이터 통신산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설립되어 2000년 lg 계열에 편입된 데이콤은 유선전화 및 부가통신서비스 시장 내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여 왔다. 한편, 2002년 11월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된 lg파워콤이 계열로 편입되면서 전용회선 임대 및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을 키워 왔으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의 꾸준한 증가를 통해 iptv와 voip 사업을 확대하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2010년 1월 1일 합병 이후 통합법인은 유무선 네트워크와 가입자 기반의 확충을 통해 서비스통합· 차세대 서비스 등 통신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하여 왔다.

2010년 이동통신 시장 내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사업자 간 경쟁이 격화되었는데, 동사는 피쳐폰에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였다. 한편,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심화로, 타 경쟁사들뿐만 아니라 동사 역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여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었다. 그러나 초고속인터넷·전용회선과 전화(voice) 등 유선 부문의 영업수익성이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무선 부문의 수익성 저하를 일정 수준 보완하였다.

주요 유무선 통신시장 내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가입자 기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된 그룹 내 위상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신용도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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