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200여명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강의 매력, 글로벌 서울 알리기’ 나서
오세훈 시장, 200여명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강의 매력, 글로벌 서울 알리기’ 나서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05.0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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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에서 생활하는 대표적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상대로 한 ‘글로벌 서울시정 알리기’, ‘서울의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금) 17시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내 ‘프라디아’에서 영국·러시아·독일·인도·프랑스 등 주한 외국대사 45명을 포함한 80여명의 외교사절과 중국·유럽·캐나다·호주·프랑스 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한 120여명의 국내 주재 외국기업인 등 약 200여명을 한자리에 초청, 시정설명회를 연다.

지자체 차원에서 주한 외교사절과 국내 주재 외국기업인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 초청해 시정 설명회를 연 것은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서울을 디자인하라’는 주제 아래 자신의 시정운영 철학과 주요 정책을 담아 강연,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서울시 정책 인지도를 높이는데 직접 나선다. 특히 ?디자인 도시 서울 ?창의문화도시 서울 ?한강 및 남산르네상스 프로젝트 ?광화문광장 조성 등을 비롯해 서울시의 다양한 글로벌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오 시장은 서울생활에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불편사항은 없는지, 한국에서 기업 활동 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외국인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없는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서울시는 이번 시정설명회에서 수렴된 외국인 불편사항 및 기업활동 애로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하반기에 개선사례 위주로 다시한번 대규모 시정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 밖에도 올해 초부터 국내 외국기업인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외국인학교 설립, 외국인 임대아파트 건립 등 외국인들을 위한 글로벌 정책을 다각도로 홍보하고 불편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매월 주한 외국상공회의소를 직접 찾아가 찾아가는 시정설명회를 개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환상적 무재개빛 교량분수 배경으로 ‘열린음악회’ 관람, 한강의 매력 소개>

한편, 설명회 직후인 19시20분 오 시장은 초청된 외교사절 및 외국기업인들과 함께 반포한강공원 준공과 무지개분수오픈을 기념해 반포대교 남단 둔치(상류측 달빛광장)에서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를 관람하고, 한강의 매력을 직접 소개한다.

한밤의 환상적 무지개빛 교량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날 음악회에는 김장훈, 주현미, 조성모, 김세환, 유리상자, 김소현,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김정현, 소향,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 등이 출연하고 약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음악회 인사말을 통해 오 시장은 반포공원과 달빛무지개 분수는 민선4기 최대 역점사업인 한강르네상스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실이라며, 외국인들마저도 부러워하는 색다른 브릿지와 분수, 한강공원을 시민 여러분께 선물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고 한강르네상스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을 쾌적하고 매력적인 수변 도시로 재창조하겠다고 강조한다.

한편, 이날 녹화되는 「kbs 열린음악회」 는 5월 10일(일) 17시35분부터 19시까지 kbs1tv를 통해 85분간 특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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