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환,“중소기업청+KIPF 향토자원 창업교육” 대장정
황종환,“중소기업청+KIPF 향토자원 창업교육” 대장정
  • 구장회 기자
  • 승인 2011.03.26 0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포구청 대강당 3.30 / 경기 4.4일 사업단 설명회 개최.

한국지식재산관리재단[kipf](이사장 황종환)은 ‘향토자원관리 창업교육’이 25일 재단 교육장에서 시작을 알리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전 향토자원 창업교육’인 것이다.제1교시는 황종환(한국지식재단관리재단)박사의 강의가 4시간30분에 거쳐 이루어졌다.
한국지식재산관리재단 황종환 이사장이 '향토자원 사업의 성공사례를 알리고 있다 ©

그는 지난 행정안전부(20100를 통해 발굴된 향토자원(약56000개)을 이젠 본격적으로 명인,명소 및 마을특화 사업등을 창업화 시켜 글러벌(세계화)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전문적인 보조자(멘토)가 필요함에 따라 먼저 수도권 일원에 약40명을 교육시켜 그들의 조력자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교육에서 tpm(죽음의 계곡)을 설명하면서 향토자원의 중요성을 알렸고, 향토자원은 ‘일정한 지역사회에서 형성된 전통과 지역성을 지니고 경제적 이용가능성이 있는 유무형의 자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鄕土(향토)는 고향의 땅이란 의미로 농어촌지역뿐만 아니라 세계화에 대응되는 지역개념으로서의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지역을 포함한다며 따라서 유무형의 ‘자원’은 농촌문화.자연특산물.환경(어메티니)자원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과학,기술,지식서비스,공예,대도시및 중소도시 문화등을 포함되는 포괄적개념 이라고 말했다.

또 ‘전통성’은 전통기술,전통문화,지역명칭등 오랜기간을 거쳐 형성된 시간적 개념이며 ‘지역성’은 산지나 산출물처럼 지리적특성에 기인한 공간적 개념으로 차별성을 내포한다고 했다. 이들의 ‘경제적 이용가는성’은 향토자원을 교육,복지,문화,산업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적용 될 수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적 원천지식이 향토자원이라며 1970년대 이후 대도시중심의 선전기술및 국산화 기술을 토대로 가전,반도체등 신 산업발전,핵심부품과 소재수입및 기술로열티 상승유발을 가져왔고 수입의존도로는 공작기계(50%),휴대폰(55%),산업용 로봇(80%)등 이며 대일부품소재 무역수지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대기업중심 및 it중심산업의 경우 일자리창출효과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향토자원 자체는 핵심부품이나 원천기술로서 타 지역이 모방하기 힘든 산업구조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원방안과 육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단기간 경쟁력 제고가 가능하다고 향토자원의 특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향토자원은 다원적 활용가치라며 교육적, 복지적, 산업적, 문화관광적으로 활용되며 이미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시행되고 있는바 우리나라는 그런 가치를 규제로 인한 또는 제도적으로 장벽이 있어 이제는 이런것을 철폐하고 가능을 체계화 시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21세기에서는 ‘영원한 직장은 없고 영원한 직업은 있다’며 향토자원심화사업은 시골-도시와의 교류 체험을 통한 사업도 될 수 있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토자원 창출, 심화 사업은 정년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소기업청 및 정부의 협조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소규모의 향토자원에 따른 창업과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했다.

황 박사는 이어 향토자원의 생태계 모델의 특성은 △지식보유자 중심정책⟶청,장년 지식 수혜자 중심정책으로△지식보유자 및 지식수혜자에게 ⟶명분과 실리를 동시부여(지식보유자의 신속하고 자발적 지식전수자와 지식수혜자의 선택기회및 비전제공)△정부의 단순 자금지원정책⟶지식및 브랜드.마케팅 지원정책까지△단순도제교육⟶ 교육및 지속적멘토.협력 네트워크관계 형성△전문 제도양성 ⟶현대기술,디자인,마케팅 배경 다양한전수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향토자원 사업은 ‘6차산업 및 클러스터를 유도’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기술혁신의 문제는 개별지역 기업의 연구역량으로 볼때 사실상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로서 국가,대학,각종연구소,지역사회로 분산된 지역특정 산업관련 지식을 집중해 손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 및 운용 시스템 도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향토자원 사업은 “이미지가 좋고 차별성이 있으며 지원제도가 가능해 잠재적 고객이 다수”라고 밝혔다. 이들의 시급함은 이런 좋은 아이템(향토자원사업)을 하루속히 체계화와 기능 전수가 이루어져 원할한 네트워크 형성이라고 덧 붙였다.

황 박사는 지식은 진화하고 수명이 있다. 지식은 누구나 가치있는 것은 아니며, 지식은 아는만큼 보인다. 그래서 이젠 ‘향토자원은 지테크(기술적 지식)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토자원 사업단 설명회(경영개선) 3.30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어 4.4일 경기 설명회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갖는다. 모집인원은 400여명이며 선착순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지식재산관리재단[kipf](舊,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