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리비아 사태가 연합군의 공습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국제유가와 각종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물가 관리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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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전문 사이트 아젠다넷의 ‘3월 경제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식품물가 상승률은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체감경기 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가 21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물가관리를 위해 정부는 비상 물가 대응체제에 돌입키로 했지만 이미 서민경제는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월 한달 간 주식시장도 크게 출렁거려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다시 반등하여 2000선을 회복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권의 기준금리 전망치도 속속 상향조정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는 있으나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과 내수가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실업률도 3%대 중반으로 안정적이며 경상수지도 흑자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금년도 한국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매월 온라인으로 발간되고 있는 아젠다넷의 ‘경제 동향 및 전망 보고서’는 금리, 물가, 주가, 무역수지, 성장률, 통상, 부동산 등 각종 부문에 대한 최신의 경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짚어주어 기업인, 재테크에 관심있는 직장인, 경제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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