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지자체와 릴레이 악수“서민금융 손발 맞춘다”
캠코, 지자체와 릴레이 악수“서민금융 손발 맞춘다”
  • 한옥순 기자
  • 승인 2011.03.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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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지자체와 협약…민관 협력 통한 자활지원의 새로운 모델

종합서민금융 지원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 장영철)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차례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자체의 서민복지 제도와 캠코 서민금융지원의 시너지 강화에 돌입했다.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김완주 전라북도 도지사는 3월 28일(월) 오후 4시 전북도청 의전실에서 서민지원 협력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종합자활지원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북도청이 추천하는 금융소외계층이 캠코 바꿔드림론(舊 전환대출)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게 된다. 바꿔드림론을 이용하면 연40%대의 높은 금리 대출을 10%대로 낮출 수 있어 연 30%대의 이자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전북도청 민원 창구에서 캠코 신용회복 및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적극 안내함으로써 지역 금융소외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채무조정, 소액대출, 취업 안내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함께 전북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와 mou를 체결한 이후 금년 들어 전국 주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캠코는 오는 상반기까지 대구ㆍ부산ㆍ광주 등 총 10개 시ㆍ도와 mou를 맺고, 연내 나머지 광역자치단체로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총 16개 지자체와 서민금융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캠코와 지자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바꿔드림론ㆍ소액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 확대 △취업 취약계층 고용촉진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연계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력추천과 고용보조금 등 지원 △취약계층 자활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공유재산 관리ㆍ개발 및 체납 지방세 일괄 공매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또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장영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하고 있는 캠코와 지자체와의 mou 체결은 민관 협력을 통한 자활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캠코의 서민금융과 지자체의 복지제도를 연계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종합자활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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