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분당을 강재섭 일까?,..손학규냐?"
4.27 ,"분당을 강재섭 일까?,..손학규냐?"
  • 지완구 기자
  • 승인 2011.04.21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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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분당을 국회의원 민주당 후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 분당의 새로운 미래, 겸손한 자세로 발로 뛰겠다.”

한나라당 선대본부장 "분당은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텃밭인데 무너질 수 없다. 승리 밖에 없다."

▲4.27 매머드 분당을,... 강재섭, 손학규 후보 [e중앙뉴스= 지완구 기자]
4.27 재보선 분당을에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당대당 전략을 펼치고 있고,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초지일관 '더 낮게 더 가까이'를 외치며 '나홀로 선거운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난라당 안상수 대표가 지난 19일 분당을을 처음 찾아 표밭 다지기에 나선데 이어 21일에는 출정식 때보다 더 많은 인원을 집결시킬 예정이어서 현재의 기세를 투표날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는 한편으로는 당 지도부와 스타급 의원들이 총출동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하게 흐르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

안 대표는 “분당을에서는 한나라당이 승리해야 하고 승리할 수밖에 없다. 주민들에게 오직 진정성으로 한나라당을 지켜주실 것을 호소하자”라며 새벽 5시 새벽기도로 하루 일정을 시작하는 등 당의 적폭적인 지원에 신발 끈을 조이고 있다.

강 후보는 “여론조사가 이기고 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15년 분당에서 산 이웃 주민이자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분당주민들은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손학규 후보는 분당구 정자동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협회 총회에 전격 방문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손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조성한 첨단 과학산업단지로 현재 수도권 거대 소비시장이라는 광역적 입지 혜택과 함께 분당 it밸리, 파주 lcd단지 등 인접 클러스트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한국판 실리콘밸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분당에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시작하겠다는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분당과 판교를 연계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겠다는 것이 나의 포부다”라고 밝혔다.

또 손 후보는 “한국경제의 변화와 희망을 이끌어온 여러분이 한국정치의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 주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열망으로 대한민국의 ‘변화와 희망’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입주기업 대표는 “4.27 선거에 참여토록 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1시간 늦게 출근할 것을 허용했다. 다른 사장님들도 이런 취지에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일제히 박수를 받기도 했다.

손 후보의 한 측근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손학규 후보는 발로 뛰며,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냈다.며 ‘그는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귀뜸했다.

20일 kbs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성남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37.6%,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45.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강 후보가 44.1%, 민주당 손학규 후보 45.1%로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벌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7~19일 각 선거구별로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한편, sbs는 선거 닷새 앞둔 22일 밤 8시50분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성남 분당을의 강재섭, 손학규 두 후보를 긴급 초청해 90분간 생방송 맞장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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