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수출 2개월 연속 130억달러 돌파
IT수출 2개월 연속 130억달러 돌파
  • 최병춘 기자
  • 승인 2011.05.09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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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대비 5.6% 증가 133억달러. 19개월 연속 수출 증가

it가 2개월 연속 130억달러이상 규모의 수출을 이어갔다.

9일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 이하 지경부)는 4월 it수출이 휴대폰 수출증가(전년 동월대비 32%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5.6% 증가한 133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it수출은 지난 2009년 10월 이후 19개월 연속 수출증가와 2개월 연속 130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 태블릿pc, 리튬 2차전지, 가정용기기 수출이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 반도체, tv 수출은 감소했다.

휴대폰(23.2억 달러, 전년 동월대비 32.0% 증가)은 스마트폰(11.1억 달러, 전년 동월대비 459% 증가) 수출 증가에 힘입어 30%가 넘는 수출 증가를 기록하였으며, 태블릿pc도 1억 2,500만 달러 수출로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

또한, 이와 같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리튬 2차전지도 수요 확대로 전년 동월대비 13.7% 증가한 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냉장고․세탁기․에어콘 등 가정용기기는 북미 및 아시아 지역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4.2% 증가한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26.3억 달러, 7.2% 감소)은 선진시장 수요정체와 단가 하락으로 3개월 연속 감소하였다. 반도체(41.6억 달러, 0.4% 감소)는 시스템반도체(13.7억 달러, 11.5% 증가), 낸드플래시메모리(2.9억 달러, 14% 증가) 수출이 증가하였지만, d램메모리(12.5억 달러, 22.2% 감소) 수출 감소로 소폭 (전년 동월대비 0.4% 감소) 감소했다.

또한 tv(6.3억 달러, 8.4% 감소)는 lcd tv, pdp tv 등 완제품 수출은 증가했으나, 부분품 수출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8.4%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8.6억 달러, 26.1% 증가), 중국(홍콩 포함, 59.0억 달러, 3.5% 증가), 대양주(0.9억 달러, 8.7% 증가)에 대한 수출은 증가하였고, eu(14.0억 달러, △9.4%), asean(11.3억 달러, 1.4% 감소), 중남미(7.2억 달러, 5.0% 감소)는 한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중동(4.3억 달러, 30.3% 증가), 일본(6.3억 달러, 8.2% 증가)은 소요사태와 지진 등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it수입은 전자부품(37.7억 달러, 5.1% 증가), 휴대폰(4.1억 달러, 57.2% 증가) 등 주요 품목의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1.1% 증가한 66.7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it수지는 전체 산업 흑자(58.2억 달러)를 상회하는 66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뉴스웨이제공/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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