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2011년 1분기 당기순이익 1,986억원 달성
외환은행, 2011년 1분기 당기순이익 1,986억원 달성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1.05.09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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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01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1,986억원(주당 308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총이익은 전분기 대비 6.7% 증가하여 1분기 7,820억원을 실현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2,951억원에서 1,986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이례적 항목 및 전형적인 계절요인 반영 후의 실적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며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1분기 총이익(순이자이익, 수수료이익 및 비이자이익 합계)은 k-ifrs 회계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0.8%,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7,82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하락한 5,932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총이익의 75.9%를 차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율은 전분기 보다 감소하여 2.63%을 기록했으나, 일회성 항목 발생에 힘입어 증가한 전분기 순이자마진율 감안시 금분기에도 안정적인 기조를 보였다.

1분기 수수료 및 비이자이익 합계는 총이익의 24.1%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42.8% 증가한 1,888억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수수료 이익은 전분기의 1,528억원에서 소폭 감소한 1,520억원을 나타냈으나, 비이자이익은 전분기의 마이너스 206억원에서 1분기 368억원으로 상승했다. 4분기의 비이자이익은 부실자산매각손으로 인해 손실을 기록했었다. 한편, 외환은행은 1분기에도 외환 시장 점유율 51%, 수출 시장 점유율 31%, 수입 시장 점유율 29%를 각각 기록하며 외국환 및 무역금융 업무에서 부동의 선두주자 지위를 유지했다.

1분기 총경비는 전분기 대비 12.5% 증가한 3,767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의 주된 요인은 일회성 인적경비 인상으로, 2분기에는 시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1분기 총충당금은 1,473억원을 기록했고,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액(llp)은 1,482억원으로 증가했다. 1분기의 pf 및 건설 부문의 부실여신 증가와, 계절적 요인인 고정이하여신 매각 부재로 인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였음에도, 신규 순고정이하여신 발생은 계속 감소하였다.

1분기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106.2조원을 기록했다. 카드채권 등의 대출채권은 원화 평가절상에 따른 원화환산 여신규모의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여 67.9조원을 기록했다.

1분기 총수신은 당행의 초과 유동성 관리 노력의 결과로, 60.6조원으로 감소했다. cd 미포함 월평균 원화 예대비율은 3월말 94.1%를 기록하며, 12월의 94.2%와 비교하여 실질적인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고정이하여신은 4분기말 기준 9,264억원에서 1분기말 기준 1조27억원으로 증가했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전분기 1.34%에서 1.44%로 상승했으나, 1분기 신규 고정이하여신이 전분기 대비 감소함으로써 자산 건전성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신규 고정이하여신 감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상각규모의 대폭 감소 및 전형적인 계절적 특성인 고정이하여신의 매각 부재로 인해 고정이하여신 규모가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 비율은 1분기 125.4%를 기록했으며, 총 여신에서 대손충당금 잔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1분기 1.81%로 개선되었다. 1분기 연체비율은 건설 및 부동산 부문에 최근 닥친 어려움으로 인해 1.08%로 증가했으나, 연체비율 증가의 원인이 된 일부 기업의 일시적인 연체 문제는 2분기 중에 해소되었다.

1분기에도 외환은행은 견고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1분기 bis비율은 14.95%를 기록했고, 자기자본비율(tier i capital)은 11.52%를 기록했으며, 총자기자본의 경우 전분기 대비 1.9% 증가해 1분기말 기준 9.16조원으로 상승했다.

외환은행은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당행의 전문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우위를 유지하며 상품과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엄격한 신용리스크 관리를 진행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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