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유로클리어의 전담 외국환 은행으로 지정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유로클리어의 전담 외국환 은행으로 지정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7.24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7월 23일에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이하 sc제일은행)이 유로클리어 은행 (euroclear bank)의 전담 외국환 은행 (exclusive cash correspondent)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유로클리어 그룹의 국제증권예탁결제기관 (icsd, international central securities depository)인 유로클리어은행은 한국예탁결제원과 연내까지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채 및 통안채의 결제, 보관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6월 유로클리어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고객과 유로클리어가 영업하고 있는 다른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고객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한 유로클리어 본사의 디렉터 및 네트워크매니지먼트의 헤드인 (director, and head of network management) 필립 반 하셀 (philip van hassel)은 “ sc제일은행과 협업을 통해 우리 고객과 sc제일은행의 고객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의 역량과 선두적인 시장 지위를 통해 1987년 아시아태평양에 진출한 유로클리어의 시장 점유율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한국예탁결제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라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증권 서비스 헤드 (global head of securities services)인 자일스 엘리옷(giles elliott)은 “스탠다드차타드는 유로클리어와 관계를 확장해 한국 시장에 유로클리어의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에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스탠다드차타드는 한국 내에서 견고한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활발히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및 국제 투자 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 유로클리어 (euroclear bank)에 대하여

유로클리어는 국내 및 국제 채권, 증권, 파생상품 및 투자펀드의 국경간 거래의 결제 및 관련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유로클리어 그룹의 일환인 유로클리어 은행의 본사는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세계 90여 개국에 소재한 주요 금융기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로클리어 은행은 스탠더드앤푸어스 (standard & poor’s)와 피치 레이팅스 (fitch ratings)로부터 aa+ 등급을 받았다.

유로클리어 그룹에는 유로클리어 벨기에, 유로클리어 핀랜드, 유로클리어 프랑스, 유로클리어 네덜란드, 유로클리어 스웨덴과 유로클리어 영국 및 아일랜드가 있다. 유로클리어는 영국의 주요 투자펀드 주문 라우팅 업체인 emxco와 trax 거래 매칭 및 리포팅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xtrakter를 소유하고 있다. 유로클리어 그룹은 2008년에 560조 euro 이상의 증권거래를 결제했으며 이는 1억 5천7백만 여 건의 국내 및 국경간 거래량이다. 또한 18조 euro 이상의 고객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