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502.59로 마감 | ||||||||||||
24일 서울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10포인트(0.41%) 오른 1,502.59로 거래를 마쳐 지난해 8월 21일 1,512.59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1,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25일 1,501.63 이후 10개월만이다. 지난 14일 이후 지속된 9거래일간의 상승랠리는 2006년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이 기간동안 코스피지수는 124.47포인트나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4,43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17억원과 158억원을 순매도했다. 일각에서는 1,500선이 지난해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 파산 직전 수준인 점을 들어 경제 및 투자심리가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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