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코미코 Issuer Rating 신용등급 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한신평, 코미코 Issuer Rating 신용등급 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1.06.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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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5월 30일 코미코(이하 ”동사”)의 issuer rating(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코미코 회사사는 1996년 2월 설립된 코스닥업체로서 반도체장비 내 고가의 소모성 부품에 대한 세정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동부하이텍 등의 세정전문 외주업체로 활동하고 있다. 가격 및 물량 등에 대한 동사의 교섭력은 다소 취약한 수준이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거래규모는 연간 400억원 이상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다.

세정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한 동사는 세라믹, 카본, 알루미늄 등 부품소재의 단순가공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장비 핵심부품인 esc와 heater의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2010년 들어 부품사업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하였다.

고정비 부담 때문에 매출규모에 따라 수익성 변동폭이 클 수밖에 없어 업황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던 2008년과 2009년에는 영업적자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2010년에는 업황 회복과 부품 매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 72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하였다.

설비투자와 r&d, 지분투자, 계열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 등으로 인한 자금소요가 내부 자금창출력을 상회하여 2008년 말에는 차입금이 510억원까지 늘어났으나, 2009년 투자지분 및 토지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에 힘입어 현재는 360억원~380억원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세정사업의 안정성과 부품사업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한 내부자금창출력과 보유자산의 담보가치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수준의 재무안정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열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부담과 영업실적의 높은 변동성 때문에 당분간 재무구조 개선은 제한된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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