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년대비 플러스 전환할 것"
윤증현,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년대비 플러스 전환할 것"
  • 한성원 기자
  • 승인 2009.07.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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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예상 밖 호조로 3분기 성장률은 하락 전망
윤증현 장관이 올 하반기 우리 경제가 전년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3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하락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 하반기 성장률은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당초 올해 성장률 예상치인 -1.5%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은 없겠지만 아직도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지난 2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2.3%를 기록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이는 재정 조기집행, 자동차 세제지원 등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부분이 있다"며, "하반기에 주어진 과제는 상반기 모멘텀을 이어가는 것으로 추경예산을 공격적으로 집행하고 민간 소비 및 투자가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투자촉진법과 제도를 마무리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고용문제와 관련해서 윤 장관은 "6월 취업자 수가 4,000명 늘기는 했지만 이는 희망근로 등 추경의 효과가 컸다"며, "각 부처는 고용안정을 위한 사업에 노력하고 실업고통을 줄이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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