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등…연중 최고 1,530선 `진입'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연중 최고 1,530선 `진입'
  • 한성원 기자
  • 승인 2009.07.3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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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2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에 개인 가세
외국인의 '사자' 행진에 개인이 가세하며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30일 서울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42포인트(0.68%) 오른 1,534.7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1,530선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8월 20일 이후 1년여만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도 800조3,604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지난해 8월 12일 802조2,097억원 이후 1년여만에 8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이 2,669억원을 순매수하며 1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간 가운데 개인 또한 67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사자' 행진에 가세했다.

반면 기관은 2,81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2.44% 오른 71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posco도 철강가격 강세로 3% 가까이 올랐으며 현대모비스는 증권사의 안정적인 전망에 4% 가까이 급등했다.

sk텔레콤, 현대중공업, 현대차, 삼성중공업, lg화학, 하나금융지주가 1% 안팎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lg전자, 신세계, 삼성화재, sk에너지,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는 1% 안팎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조선주가 삼성중공업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삼성중공업이 0.94% 오른 3만2,300원을 기록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 등도 1~3% 이상 올랐다.

특히 쌍용차는 이날 노조간의 협상이 재개되면서 극적 타결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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