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선도기업 Objet, 한국시장 공략 강화…사무실용 복합소재 컴팩트 3D 프린터 출시
3D 프린팅 선도기업 Objet, 한국시장 공략 강화…사무실용 복합소재 컴팩트 3D 프린터 출시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1.06.30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 프린팅의 혁신적 선도기업인 objet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와 함께 본격적인 3d 대중화 시대를 천명했다. objet는 지난 2003년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objet은 매년 25%씩 성장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러한 한국 3d 프린터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데모센터를 개설하고 서비스 엔지니어 수를 늘리는 등 더욱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행보를 강화하고, 이에 맞춰 발빠르게 혁신적인 사무실용 복합소재 컴팩트 3d 프린터를 출시한 것.

종업원의 25%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인 objet는 업계에서 가장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기울이는 기술 혁신 선도업체로서 동시에 여러 소재를 동시에 분사해 새로운 물성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유일한 3d 프린팅 회사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재로 광범위한 용도에서 3d 프린팅 시스템 활용이 가능하며, 이것이 3d 프린팅 보급화의 관건이 된다.

길라드 이론(gilad yron)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앞으로는 2d 프린터로 문서를 출력하는 것과 같이, 3d 프린터를 집집마다 사용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예고하면서, “2d프린터는 현재 잉크젯과 레이저와 같은 2가지 기술로 집약되어 있지만, 3d 프린터에서는 objet의 폴리젯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이 출시된 신제품 objet260 connex는 3d 프린팅 시스템의 대중화에도 크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시연된 objet260 connex는 작은 규모의 사무실용 복합소재 3d 프린터로, 복합소재를 만들어 최대 14개의 다른 소재 영역을 한 복사면에 프린트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기술을 구현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는 이제까지는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부분에서 3d프린터의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소비재나 소비자 가전과 같은 조립 상품을 재현하고자 하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빠른 시간 안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증, 제품개발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길라드 사장은 “objet 260 connex출시와 함께 독특한 복합소재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무엇을 구현하려 하든지 실체에 가깝게 볼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조용하고 크기까지 작아서 어떤 사무실에도 사용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 社(medtronic)의 엘리 하무 기술개발 부장은 “objet260 connex를 활용, 한 면에 견고하고 유연한 소재를 모두 프린트하여 해부 모델과 의료 서비스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형물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완성품을 훨씬 더 빠른 시간 내에 개발할 수 있고 지금까지는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개발의 새로운 방향에 눈 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스위스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 제닥스(zedax sa)의 ceo인 루시앙 이르쉬는 “새로운 objet260 connex을 통해 시계 제작사로부터 복잡한 시계 디자인의 실제 모습과 느낌을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언했다.

현재 3d 프린터는 전 세계적으로 3만 2천 여 대가 보급되었다. 3d 프린터의 대중화도 점차 가속화 되는 추세. 가트너 (gartner)는 올해 가정, 비즈니스용 3d프린터의 보급수가 2006년의 100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롱테일 경제학의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은 3d 프린터의 대중화를 예고하며 “3d 프린터 기술 발전에 따라 누구나 쉽게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 내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