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09년 2분기 경영실적
대우건설 2009년 2분기 경영실적
  • 윤동관 기자
  • 승인 2009.08.01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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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09년 2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가 나왔다

- 신 규 수 주 : 2조 7,704억원, 전기(2조 3,079억원) 대비 20.0% 증가
- 매 출 : 1조 7,911억원, 전기(1조 5,409억원) 대비 16.2% 증가
- 영 업 이 익 : 505억원, 전기(540억원) 대비 6.5% 감소
- 법인세차감전순이익:2,057억원, 전기(205억원) 대비 905.9% 증가
- 당기순이익 : 1,611억원, 전기(114억원) 대비 1,313.5% 증가

공공부문 수주 업계 1위 달성, 1분기 대비 20% 증가하는 등 회복 추세를 보이면서 2분기 동안 대우건설은 2조 7,704억원을 수주하여 상반기 누계 5조 801억원을 수주했다.
특히, 주택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상반기 공공수주 누계 1조 9,493억원을 수주하여 업계 1위를 차지, 안정적인 물량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최근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택부문의 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상반기 중 개봉1구역 재건축사업,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 대치 1지구 재건축 사업 등 미분양 부담이 없는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1조원이상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수주잔고 또한 6월 30일 현재 31조 5,273억원으로 지난해 말(29조 7,534억원) 보다 6.0 %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기 수주 누계액이 지난해 상반기 6조 312억원에 비해 15.8% 감소한 것은 상반기 중 수주예정이었던 해외 대형공사의 발주지연에 따른 것이며, 2분기 수주액이 1분기 수주액 대비 20% 증가하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대규모 현장의 매출 본격화로 매출 증가 추세

대우건설은 2분기 중 전기(1조 5,409억원) 대비 16.2% 증가한 1조 7,9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계로는 3조 3,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조 125억원 대비 10.6% 증가했다.

그동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주택부문의 매출이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로 감소하였으나, 해외부문의 카타르 나킬랏 수리조선소, 오만 수리조선소, 알제리 비료공장 등 대규모 신규공사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와 일부 해외pj 원가율 상승으로 이익 감소

대우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전기(540억원)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 영업이익은 1,045억원으로 전년(1,952억원) 대비 46.7%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주택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었고, 일부 해외현장에 원가가 추가로 투입된데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은 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일부 해외 pj들이 준공되고, 수익성이 양호한 대형 pj(알제리 비료공장, 부그줄신도시, 리비아 벵가지/미수라타 발전소 등)가 본격적으로 매출과 수익에 반영되는 하반기말부터 해외부문의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당기 순이익 대폭 증가

대우건설의 2분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57억원으로 전기(205억원) 대비 905.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1,611억원으로 전기(114억원) 대비 1,313.5% 증가했다.

반기 누계액 기준으로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62억원으로 전년동기(1,640억원) 대비 37.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1,725억원으로 전기(1,169억원) 대비 47.8% 증가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대우건설이 23.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의 유상감자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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