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30 청년창업대출’ 출시
우리은행, ‘2030 청년창업대출’ 출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8.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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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화 기자
우리은행은 우수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예비 청년창업자에게 최대 3천만 원까지 자금 지원이 가능한‘2030 청년창업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2030 청년창업대출’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금융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란 최근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우수창업 아이템을 보유중인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발현할 기회를 주고자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지식창업(게임개발, it융합디자인 등)과 기술창업(기계·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일반창업(전통음식, 퓨전음식, 유통업 등) 등 3개의 분야로 나눠 분야별 전문가들이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20~30대 청년층 중 창업을 희망하는 1,000여명의 예비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이들에게 사무실은 물론 임차료와 관리비 등을 제공하고, 등급에 따라 월 70∼100만의 활동비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우수창업아이템을 보유중이나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창업가들에게 필요자금을 적시에 지원하고자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자금을 지원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보증서를 발급하며,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활동비를 지원 및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은행은‘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에 선발되고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은 총 한도 3천만 원 내에서 기본한도와 추가한도 대출로 나눠 각각 1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본한도대출은 기업운전일반대출로 대출기간은 3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이며 대출금리는 4일 현재 4.91% (cd+2.5%)다. 기본한도대출을 받은 후 3개월이 경과하면 추가한도 대출이 가능하다. 추가한도대출은 서울시 이차보전협약대출(서울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로 대출기간은 4년,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방식이며 금리는 서울시와의 이차보전협약대출 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일자리 창출이 사회적인 주요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청년실업자들이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가 정신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모범적인 금융지원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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