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세계 명소로 각광
진도 신비의 바닷길, 세계 명소로 각광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4.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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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지면서 신비의 바닷길축제를 전후해 일본과 중국, 미국 등 관광객 2천700여명이 몰려오는 등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올들어 일본 관광시장에 ‘모세의 기적’, ‘슬로시티 관광’ 등 9개 상품을 전략적으로 집중 개발해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해온 결과 일본시장에서 ‘신비의 바닷길+왕인박사’ 연계상품이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일본인 관광객은 축제 기간동안 420여명이 방문해온 것을 비롯해 5월초 황금연휴기간에 465명이 진도 신비의 바닷길 현장을 찾는 등 5월 말까지 총 2705명의 관광객이 방문을 예약한 상태다.

‘모세의 기적상품’을 일본 현지에서 판매중인 ktb대한여행사 곽종배 과장은 “신비롭게 바닷길이 갈리는 모습은 일본, 중국, 유럽, 미국에도 널리 알려져 외국 관광객에게 호응이 좋아 여행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 상품을 구매한 일본 관광객 시나다씨는 “전남 진도 앞 바다 모세의 기적을 보기 위해 특별히 휴가까지 냈다”며 “바닷길 걷는 체험을 꼭 해서 평생 남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이외에 축제기간중 중국인 39명, 미주 la교민 54명 등이 신비의 바닷길체험을 즐기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오자 전남도는 관광객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 매주 월요일 휴관하는 해남공룡박물관 등 도내 주요관광지의 휴관일을 변경해 27(월)일과, 5월 4(월)일 정상 개관키로 했다.

명창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2010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적 이벤트와 신비의 바닷길과 같은 남도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색있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여행상품’을 만들어 외국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지난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고 1996년 일본 가수 덴도 요시미가 노래(진도이야기)로 부르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동안 진도 고군면 일원에서 조수 간만의 차로 바다가 갈라지면서 생겨나는 길이 2.8㎞, 폭 40여m의 모래언덕을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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