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피트 등 96만대 리콜
혼다 피트 등 96만대 리콜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1.09.07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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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위험...설계 결함 탓

혼다자동차는 5일 운전석 파워윈도(자동 여닫이식 창문) 스위치의 결함으로 소형차 피트를 포함한 96만2000여대 차량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피트와 피트 아리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등이다.

운전석 파워윈도 스위치에 차량 청소제나 광택제가 스며들 경우 협착과 함께 불이 붙을 위험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혼다 측은 '설계 결함'이라고 밝혔다.

최근 출시된 소형 하이브리드 승용차 CR-Z의 경우 전자제어유닛(ECU) 소프트웨어(SW) 문제점이 발견돼 총 2만6000대가 리콜 대상이 됐다. 리콜 대상 차량이 판매된 지역은 북미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대부분 국가로 한국에도 판매된 CR-V의 경우 리콜 대상이 될 전망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5~2006년 사이 생산된 CR-V를 구매한 고객은 향후 절차에 따라 문제의 스위치 부분을 리콜 받을 수 있다"며 "5일 본사에서 리콜을 발표한 직후 국토해양부에 관련 사실을 보고하고 처분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2005년과 2006년 국내에서 판매된 CR-V는 총 3218대로 혼다코리아는 이들 차량 중 정확한 리콜 대상을 가리는 중이다.

혼다는 지난달에도 어코드 등 226만 대에 달하는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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