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4:3비율 넓은 화면 안드로이드폰 ‘포켓’ 미국 출시
팬택, 4:3비율 넓은 화면 안드로이드폰 ‘포켓’ 미국 출시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1.11.18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택은 20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4:3 비율 LCD를 갖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포켓(Pocket, 모델명: P906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켓’은 무엇보다도 넓은 화면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4인치 화면을 갖춘 스마트폰은 위아래로 긴 WVGA(800x480)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포켓’은 4:3 비율의 SVGA(800x600) 해상도를 택해 보다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특히 웹 서핑을 하거나 텍스트가 많은 컨텐츠를 볼 때 유용하며, 더 넓은 화면을 보기 위해 기기를 옆으로 눕히곤 했던 스마트폰 사용자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이런 특징을 살려 ‘포켓’에는 ‘아마존 킨들’ ‘구글 북스’ 등의 E북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된다. ‘포켓’은 스마트폰이면서도 E북 리더기로서의 기능 역시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포켓’의 넓은 화면은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때나 터치스크린의 가상키보드를 통해 문자를 입력할 때 사용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켓’은 넓은 화면을 채용해 기기의 좌우폭이 넓어졌지만 손에서 미끌어질 염려는 없다. ‘포켓’은 측면부터 후면까지 고무재질의 코팅을 적용하고 작은 돌기를 새겨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사용자가 보다 안심하고 ‘포켓’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다.

이 외에도 ‘포켓’은 5백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버전 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팬택은 지난해 12월 일본시장에 자사의 첫번째 해외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우스 알파(Sirius-α IS06)’를 출시한 바 있으며, 올해 해외시장에 이번에 출시되는 ‘포켓’까지 4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쿼티자판을 갖춘 ‘크로스오버(Crossover)’(미국 AT&T, 6월 출시), LTE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Breakout)’(미국 Verizon Wireless, 9월 출시), 방수 스마트폰 ‘미라크(Mirach IS11PT)’(일본 KDDI, 9월 출시)에 이어 4:3비율의 넓은 화면을 가진 이번 ‘포켓’까지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팬택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로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선도해 나가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최근 국내시장에 혁신적 LTE 스마트폰 ‘베가 LTE’를 출시했다. ‘베가 LTE’에는 세계최초로 전화기에 손을 대지 않고도 전화를 받거나 사진을 넘기는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는 모션인식기능이 탑재되어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