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황식 국무총리는 우리나라가 올해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과 관련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무역규모가 세계 9번째로 1조 달러를 돌파해 세계 경제사에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런 점에서 한미 FTA는 세계 최대시장을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한, "한미 FTA와 관련해 정부가 이미 해명했는데도 왜곡된 정보가 여전히 사실인 것처럼 온라인 상에서 끊임없이 생산. 확산되고 있으며, 한미 FTA에 대한 반대집회가 계속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한미 FTA에 대해 젊은 층의 반대여론이 특히 많은 만큼 온라인과 SNS 등을 활용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