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1등에 당첨되었을 때 하고 싶은 것으로 ‘부동산 구입’이 1위를 차지했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검정고시,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고시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856명을 대상으로 재테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복권 1등에 당첨된다면?’을 묻는 질문에 53.6%(459명)가 ‘부동산을 구입한다’고 응답했다. ‘통장에 넣어둔다’는 13.8%(118명), ‘기부도 하고 좋은 곳에 쓴다’ 11.4%(98명), ‘가족을 위해 쓴다’ 10.2%(87명) 순이었다. ‘빚을 갚는다’는 6.4%(55명), ‘사업 자금으로 쓴다’는 4.6(39명)%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방식’으로는 ‘적금이나 예금’이 52.7%(451명)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도 22.4%(192명)로 뒤를 이었으며, ‘펀드’는 17.5%(150명) 이었다. ‘주식’은 4.6%(39명), ‘보험/연금’은 2.8%(24명)에 그쳤다.

노후를 위한 안정적 투자대상이 부동산이라는 인식이 강해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에서는 목돈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적금을 선호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불안한 경기 상황 속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적금이나 예금, 부동산에 대한 투자경향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 66.9%(573명)가 ‘종자돈 마련’이라고 응답해 종자돈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재테크 관련 서적탐독’은 12.9%(110명), ‘재테크 관련 교육참여’ 11.0%(94명) 이었다. ‘투자경험쌓기’는 6.4%(55명), ‘투자전문가 상담’은 2.8%(24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