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수산연구소, 로봇을 이용한 적조감시체계 구축
남해수산연구소, 로봇을 이용한 적조감시체계 구축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04.28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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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소장 손상규)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적조감시체계 구축 가능성 타진을 위한 기초연구를 올해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남해수산연구소는 매년 여름철 발생하는 코클로디니움 적조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조예찰에 로봇을 이용하기로 하고 포항공대 로봇기능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로봇으로 적조를 신속하게 탐색하여 이를 양식어민에게 즉시 통보해 줄 수 있는 유기적인 적조예찰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로봇은 부이형태로 항상 양식장 주위를 선회하면서 적조를 감시하게 되며, 일출과 동시에 로봇이 가동되고 일몰이 되면 정지되는 형태로, 코클로디니움 적조생물의 생리리듬에 맞게 설계된 친생물적인 로봇이다.

앞으로 이 로봇은 적조감시 뿐만 아니라 남해수산연구소에서 적조 방제용으로 개발한 저층수 펌핑 시스템에 연계시켜 적조예찰 및 방제를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적조 하이브리드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친생물적인 녹색로봇을 이용한 연안양식장 실시간 적조 예찰기술은 여름철 적조예찰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줌으로써 양식 어류의 사육관리에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 남해안 양식 어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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