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10일 역삼동 삼부빌딩(캐피탈 본점)에서 하춘수 회장과 캐피탈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DGB캐피탈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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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출범식과 동시에 DGB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하였다.
DGB캐피탈은 대구경북지역에 영업망을 확충하여 대구은행과의 연계영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민들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하회장은 “현재 DGB캐피탈은 자본적정성이 높고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편이다. 올해 금융환경을 감안하여 무리한 외형확대를 지양하고, 수익성과 건전성이 조화를 이루며 균형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캐피탈 업계에서도 DGB캐피탈은 은행계 캐피탈로서, 자금조달 및 영업기반 확대 등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DGB캐피탈 출범으로 DGB금융지주, 대구은행, DGB캐피탈, 카드넷, 대구신용정보 등 5개 계열사를 둔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있어 향후 그룹의 발전방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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