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중국 시장 개척 지원 나선다
중소기업 중국 시장 개척 지원 나선다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08.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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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협회(회장 이성우)가 중국 내수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2000년 12월 활동을 시작한 이래 한국과 중국 간 문화, 예술 분야 교류를 넘어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양국 기업 간의 투자 활성화와 실무 업무 지원에 앞장서온 한중협회가,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여파로 위축되어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한중협회는 9월 16~18일 중국 하북성 한단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9중국 하북성(한단) 국제구매경제무역상담회 및 우수제품전시회’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개별 경비를 제외한 부스 전시, 바이어 발굴, 한중기업인교류회, 1대1 상담회, 중국 진출 컨설팅 등 전시와 시장 개척 활동에 필요한 비용에 대해 10개 기업을 선정해 무상 지원한다.

2007년 10월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 ‘2007asem 중소기업 무역투자 박람회’에서 45개 회원국가 중 유일한 민간기구로 한국을 대표하여 박람회 운영에 참가한 한중협회는 최다 기업 참가 국가, 최고 계약 실적 국가, 모범 운영 국가의 평가를 이끌어 낸 후, ‘2008apec중소기업기술교류 전시회’, ‘2008중국국제소비전자박람회(sinoces)’의 한국 업무를 맡아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온 바 있다.

이번 상담회 및 전시회는 6만평방미터 면적에 표준부스 500개, 독립부스 50개 규모로 식품, 친환경상품, 경공업제품, 섬유, 의류, 기계, 건축제품, 의료관련 상품, 화학제품, 광산물 등이 출품되며 중국을 비롯한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 기업이 참가한다.

한편, 한국 기업으로는 최근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을 선언한 ㈜다름에프앤비의 오리 후라이드 브랜드 “윙스딩스”가 전시회 기간 중 시식행사를 열기로 하여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 지원에 나선 한중협회 이성우 회장은 “하북성은 의약, 유리, 도자기, 방직, 철강산업 등 중,경공업이 고르게 발전해 있고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산동성이 인접해 있어 새로운 시장과 파트너가 필요한 한국 기업이 주목할 만한 곳”이라고 밝혔다.

산동성 제남에서 열리는 “한중기업인교류회”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과 참관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4일까지 한중협회 컨벤션 사무국(전화 02-6271-7701)으로 신청가능하며, 중국 심양에서 10월 15~18일 열리는 ‘2009중국 국제중소기업대회(expo)’를 통해 제2차 중국 시장 개척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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