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스포츠쿠페 '시로코R라인' 나왔다
강렬한 스포츠쿠페 '시로코R라인' 나왔다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2.02.06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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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본격 출시

폭스바겐은 6일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 쿠페 '시로코 R라인' 한국에 출시했다.

수평 라인이 두드러지는 고광택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로스바와 1.8m에 이르는 긴 루프에서 수직의 테일 게이트로 이어지는 특유의 실루엣과 근육질 넘치는 독특한 숄더섹션으로 특징되는 시로코 R라인은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절정을 보여준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다른 모델들과는 달리 엔진후드에 삽입된 폭스바겐 엠블럼과 19인치 루가노 알로이 휠, 넓게 디자인된 트래드 폭(앞뒤 각각 1569mm, 1575mm)을 통해 당당한 위용을 자랑한다.

이와함께 기존 시로코 디자인에 다이내믹하고 특별한 R라인 패키지가 추가됐다.

전면부와 후면부에서는 고성능 버전인 시로코 R과 동일한 범퍼가 적용됐으며, 후면부 블랙 스모크 테일라이트와 블랙 그레인 디퓨저, 크롬 도금된 트윈 배기 파이프는 스포츠 쿠페의 디테일한 멋을 살려냈다.


인테리어에서도 R라인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도어스커프 플레이트를 비롯해 고급 가죽으로 처리된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과 고급 비엔나 가죽으로 만들어진 스포츠 버킷 시트에도 역시 R 로고가 새겨져 고성능 라인업 고유의 강인하고 스포티한 매력이 강조됐다.

폭발적인 성능도 눈에띈다.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직분사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70마력(4200rpm)에 최대토크 35.7kg.(1750~2500rp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1초며 최고속도는 220km/h이다. 공인연비는 복합 15.4km/l, 고속도로 18.3km/l, 도심에서는 13.6km/l다.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시스템에 추가된 전자식 디퍼렌셜 록 XDS는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마찰력이 낮은 경우 휠이 미끄러지지 않고 접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코너링 방향 안쪽 휠에 추가적인 제동력을 발생시켜 더욱 정교한 코너링과 안전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시로코 R라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차이다. 출시를 기다려 온 고객들이 많은만큼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드림카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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