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2011년 당기순이익 1조7,245억원 달성
외환은행 2011년 당기순이익 1조7,245억원 달성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2.10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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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011년 당기순이익이 현대건설 매각 관련 이례이익 8,756억원(세후) 발생으로 전년대비 53.7% 증가한 1조 7,245억원 (주당 2,674원, 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2011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1,170억원 대비 136.4% 증가한 2,76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주요 실적 내용은 순이자이익 및 수수료이익의 증가에 힘입은 총이익의 증가,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의 개선과 견고한 자본 적정성 등을 들 수 있다.

4분기 총이익(순이자이익, 수수료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합계)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의 6,780억원에서 12.4% 증가한 7,62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4분기 순이자이익은 6,231억원을 시현했다. 콜론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저수익성 자산 증가로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2.63%에서 2.52%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자산의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212억원(3.5%) 증가했다.

4분기 수수료 및 비이자이익 합계는 전분기 대비 627억원 증가한 1,389억원을 기록했다.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수수료이익이 전분기 해외 지점 및 법인 출자에 대한 외환평가손 정상화와 외환매매익 및 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944억원 증가한 1,486억원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4분기에도 외환 시장 점유율 45%, 수출 시장 점유율 33%, 수입 시장 점유율 32%를 각각 기록하며 외국환 및 무역금융 업무에서 지속적으로 최상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독보적인 시장 우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총충당금전입액은 484억원이고, 대손충당금전입액은(LLP) 고정이하여신 매각 등이 반영되어 전분기 1,651억원 대비 729억원 감소한 922억원이다.

4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 (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전분기의 1.29%에서 1.18%로 감소했으며, 4분기 연체비율 역시 3분기 0.68%에서 0.59%로 개선되었다.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 비율은(대손충당금 및 대손준비금 합계/고정이하여신) 3.9%p 개선되어 4분기 140.6%를 기록했다.

4분기에도 외환은행은 견고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4분기 BIS비율은 14.61%를 기록했고, 자기자본비율(Tier I ratio)은 전분기 대비 0.48%p 상승한 12.09%를 기록했으며, 총자기자본은 전분기보다 2,248억원 증가한 8조7,064억원이다.

외환은행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1년 10월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외환은행은 한국 산업 표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로부터 ‘KS 인증 대상’을 수상했다. 11월에는 2011년 새롭게 출시된 외환 크로스마일카드가 ‘2011 아멕스 혁신 상품상’을 수상했으며, 12월에는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서 실시한 2011년 펀드판매회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12년 1월에는 강남외환센터 지점에 강남 FDI 센터를 개점했다. 외환은행은 국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업무의 35%를 점유하고 있으며, 외국인직접투자 및 국제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립 45주년을 기념하여 외환은행 나눔 예금을 출시, 판매금액의 일정비율을 출연하여 외환은행 나눔재단을 통해 기부하였다.

외환은행은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당행의 전문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우위를 유지하며 상품과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엄격한 신용리스크 관리를 진행 할 것이다.

개별 K-IFRS 기준으로 작성된 순이자마진(NIM, Net interest margin)과 자산건전성 이외 항목의 계수들은 연결 K-IFRS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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