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너비’, “먹는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 거듭난다”
CJ ‘이너비’, “먹는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 거듭난다”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2.02.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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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먹는 화장품’ 열풍을 몰고 온 CJ제일제당 ‘이너비’가 피부보습 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들(아쿠아리치, 아쿠아인앤온, 바이탈뷰티)을 앞세워 확고한 1위 브랜드 다지기에 나섰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5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이너비’는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200억원대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지난 13일 온에어한 신규광고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연내 캡슐형태와는 차별화된 신제품까지 출시하며 매출 400억원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먹는 화장품’ 최초로 뷰티 멘토를 선정, 소비자들과의 스킨십 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확고한 1위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시장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2009년 중순에 첫 출시된 CJ제일제당 ‘이너비’는 공격적인 R&D투자와 마케팅활동을 통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고,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3년도 채 안돼 총 6종의 라인업까지 갖췄다. 특히 지난해 말 성분과 기능성을 한층 더 강화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더 좋은 제품을 찾는 가치 소비가 증가하며 ‘이너비’도 기존 피부보습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히알우론산’ 및 ‘콜라겐’ 성분을 뛰어넘어, 고가의 피부보습 화장품에도 극소량 함유되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 소재까지 더하며 프리미엄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이너비’는 올해 이들 제품에 대한 영업/마케팅활동에 주력해 ‘먹는 화장품’ 시장의 리딩(leading)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제품들을 앞세운 400억원 매출 달성 계획과 더불어 ‘먹는 화장품’ 최초로 뷰티 멘토를 선정, 단순히 제품 판매만이 아닌 ‘먹는 화장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올바른 사용법 등을 제공하며 이미지 제고 및 시장 활성화를 극대화시키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뷰티 멘토는 화장품회사에서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에 대한 정보 제공이나 화장품에 대한 기능성, 안전성 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이에 ‘이너비’도 ‘먹는 화장품’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먹는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향후 신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뷰티 멘토를 선정한 것이다. ‘이너비’의 뷰티 멘토는 뷰티 건강 정보와 관련해 방송매체와 뷰티 기자들 섭외 0순위로 불리는 스타 닥터인 WE 클리닉의 조애경 원장이다. ‘이너비’는 조애경 원장과 함께 올 한해 먹어서 아름다움을 관리하는 ‘먹는 화장품’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학가 강연 및 기획 연재 등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데 힘쓸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이너비’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 7월 음료 형태의 제품 ‘이너비 잇뷰티’를 출시했고, 말에는 피부보습 성분을 한층 더 강화한 ‘이너비 아쿠아인앤온’과 ‘이너비 아쿠아리치’, 맞춤형 뷰티 비타민 ‘이너비 바이탈 비타민’ 등 프리미엄급 제품 3종으로 소비자 공략 중이다. 이 중 가장 최고급 라인을 자랑하는 ‘이너비 아쿠아리치’와 ‘아쿠아인앤온’은 피부 속보습(in)만이 아닌 피부 겉보습(on)까지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수분 저장능력을 가진 최고의 보습제로 알려진 ‘히알우론산’ 성분에 피부 겉 표피의 수분 증발을 막고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성 소재 ‘글루코실세라마이드’까지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글루코실세라마이드’는 수많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표피의 수분 증발량이 감소하여 피부 결이 매끄럽고 촉촉하게 변하는 결과가 입증된 소재다. 화장품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자연 성분인데다섭취 안전성까지 입증 받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정헌웅 건강식품사업본부장은 “최근 20~30대 여성들의 뷰티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이너비’와 같이 피부 고유의 근원적 힘을 기르는 먹는 화장품의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기존 캡슐 6종에서 피부 타입별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총 10개 이상까지 늘리며 국가대표급 ‘먹는 화장품’으로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얼굴에 바르던 1세대 화장품(바르는 화장품)에서 이제는 간편하게 먹으면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2세대 화장품(먹는 화장품)이 핫(Hot)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먹는 화장품’은 히알우론산, 콜라겐, 글루코실세라마이드 등 피부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피부 속으로 흡수시켜 피부 체질 자체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제품으로, 일본시장에서는 이미 그 시장규모가 1조 5천억원이 넘는다.

국내에서는 2009년 CJ제일제당 ‘이너비’, LG생활건강 ‘스킨포뮬라’ 등 다수의 제품이 출시됐고, 2010년 역시 CJ제일제당 ‘이너비’와 아모레퍼시픽 ‘비비(V=B) 프로그램’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며 TV광고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여러 화장품업계 및 제약업계 등에서도 ‘먹는 화장품’ 시장의 무궁무진한 성장가능성을 판단해 다수의 신제품을 출시했거나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아로나민골드’와 같은 기초영양을 위한 제품도 최근에는 ‘아로나민씨플러스’로 비타민C를 추가하여 피부 기능을 부각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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