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39년만에 테니스선수권 대회 남자단식 우승!
산업은행, 39년만에 테니스선수권 대회 남자단식 우승!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2.02.27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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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테니스부 소속 남현우 선수 왕좌 올라
KDB산업은행 테니스부 소속 남현우 선수는 24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한국테니스선수권 대회 남자단식부문 결승전에서 결승상대인 나정웅(부천시청)을 6-3, 4-6, 6-4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제67회를 맞이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서, 실업 및 대학선수는 물론 고등학생, 중학생 선수들이 모두 같은 토너먼트에 참가해서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1959년 창단돼 김남일, 김성배 등을 배출한 산업은행 테니스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단한명의 선수로만 명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2011년부터는 그룹문화의 근간을 스포츠정신으로 설정, 이의 일환으로 침체된 테니스부를 총 구성원 9명의 조직으로 재창단하였다. 이후 불과 1년여만에 한국테니스선수권 대회에서 39년만에 단식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명실상부하게 예전 테니스명가의 재건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현재 테니스부에는 현 산업은행 기획관리본부 이삼규 본부장이 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공태희 감독, 박승규 코치, 백승복 코치가 훈련을 담당하고 이창훈, 남현우 및 설재민(국가대표) 3명의 선수가 소속되어있다.

또한 청각장애인 테니스선수 이덕희(14세, 제천동중 1년) 선수 역시 실업 및 대학선수를 제치고 본선 32강에 오르는 등 한국선수권 남자 단식 최연소 본선 진출 및 본선 2회전 진출 기록을 세웠다.

테니스부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삼규 기획관리본부장은 “산은금융그룹 강만수 회장님이 강조하시는 스포츠 문화 활동을 통해 단합된 그룹 결집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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